올리비아 마쉬 “친동생 다니엘, 포즈+활동 조언‥父는 헤비메탈 찐팬”[EN:인터뷰②]

이하나 2025. 2.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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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PL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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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마쉬가 한국에서 가수 데뷔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올리비아 마쉬는 최근 서울 강남구 워너뮤직코리아 사옥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Meanwhile’(민와일)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호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올리비아 마쉬는 인생의 대부분을 호주에서 성장했지만, 몇 년 전 한국으로 와 직장 생활을 하던 중 지난해 10월 싱글 ‘42’로 정식 데뷔했다.

가수 데뷔 전 가장 걱정됐던 것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올리비아 마쉬는 ‘가면을 벗는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작곡을 하다가 갑자기 사람들 앞에서 내 모습을 보여주고, 사진도 찍히는 게 두려웠다. 그 부분을 많이 걱정했는데, 내 두려움을 깨고 한 발짝 간 것 같다”라고 뿌듯해했다.

한국에서 데뷔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올리비아 마쉬는 “작곡 활동을 한국에서 시작하고 소속사 대표님도 만나게 됐다. 너무 신기하고 좋은 기회였다”라며 “엄마랑 동생이 너무 보고 싶고, 한국이 그리웠다. 호주에 있을 때 한국이 그립고, 한국에서는 호주가 그리웠다. 한국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에 왔는데 우연히 기회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호주와 다른 한국의 매력을 느낀다는 올리비아 마쉬는 “한국 문화도 좋아하고, 사람들도 친절하다. 음식도 미쳤다. 무엇보다 가족들과 있는 게 너무 좋다. 서울에서 할 것도 많다. 카페도 좋아한다. 두 나라 다 매력 있지만, 호주에서는 평화로움을 느끼고, 한국에서는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라며 “지금은 한국에 쭉 살고 있고, 작년에 호주에 두 번 다녀왔다. 아빠도 볼 수 있었고, 추억이 많은 곳도 가보고 할머니도 뵙고 너무 좋았다. 지금은 아빠랑 강아지가 너무 보고 싶다”라고 그리워했다.

멜버른 대학교에서 ‘Interactive Composition’을 전공한 올리비아 마쉬는 어릴 때부터 가족의 영향으로 음악에 관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올리비아 마쉬는 “엄마는 내가 음악을 좋아하는 게 보이니까 감사하게 음악 학원에도 보내시고 보컬 레슨, 피아노 학원도 보내셨다. 계속 음악을 하면서 자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도 음악에 관심이 많다. 아빠가 헤비메탈 찐팬이지만 다양한 장르를 들으신다. 존 덴버, 아바를 엄청 좋아하는데 아빠에게 소개받은 가수다. 아빠가 좋아하는 곡도 많이 들으면서 영향을 받았다. 그러다 대학교 때 전공을 아예 음악 쪽으로 했다. 영화의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게 너무 멋있어서 그 일을 해보고 싶어서 그런 쪽으로 전공을 선택했다”라고 덧붙였다.

올리비아 마쉬의 친동생은 최근 뉴진스에서 NJZ(엔제이지)로 팀명 변경을 선언한 다니엘이다. 동생이 활동하는 걸 지켜보고 응원했을 뿐 자신이 가수가 될 거라는 상상을 전혀 못 했다는 올리비아 마쉬는 가수 데뷔를 고민했을 때 가족들이 응원을 해줬다고 전했다.

올리비아 마쉬는 “엄마는 하고 싶은 거 하고 응원하겠다는 얘기를 해줬다. 엄마가 많이 서포트 해줬지만 결국에는 두려움을 이겨내는 건 내 몫이었던 것 같다. 동생은 경험이 많아서 조언도 많이 해주고 응원을 해줬다”라고 답했다.

다니엘은 MBTI E(외향형), 자신은 노력하는 I(내향형)이라고 밝힌 올리비아 마쉬는 성향은 다르지만 동생과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올리비아 마쉬는 “카메라가 낯설고 부끄러워서 동생이 그런 부분에 포즈라든지 조언을 해줬다. 그냥 자기 감정을 느끼고 즐기면서 활동하라고 해줬다”라고 전했다.

올리비아 마쉬는 데모 작업 때부터 자신의 음악을 다니엘에게 들려줬다. 최근까지 플레이 리스트를 동생과 공유할 정도로 음악 취향이 비슷하다는 올리비아 마쉬는 “동생과 음악 얘기를 정말 많이 한다”라며 “다니(다니엘)는 ‘42’를 가장 좋아했다. 아무래도 어릴 때 추억이 많이 담긴 노래니까 다니도 추억이 많이 떠올라서 좋아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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