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악플러에 분노 폭발한 린가드, 직접 저격했다...“나랑 포그바가 맨유의 문화를 파괴했다고?”

이종관 기자 2025. 2. 13.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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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한 영국 팬을 직접적으로 저격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시간)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시절 자신과 마커스 래쉬포드, 폴 포그바가 맨유의 문화를 파괴했다고 비난한 팬에게 반격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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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포포투=이종관]


FC서울의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한 영국 팬을 직접적으로 저격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시간)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시절 자신과 마커스 래쉬포드, 폴 포그바가 맨유의 문화를 파괴했다고 비난한 팬에게 반격했다”라고 전했다.


맨유 ‘성골 유스’ 린가드는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더비 카운티 임대를 통해 성장했고 루이스 반할 감독 체제에서 본격적으로 스쿼드에 자리 잡았다. 2015-16시즌 40번의 공식 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 이후 2016-17시즌 42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백업 자원의 역할을 수행했고, 2017-18시즌엔 48경기 13골 7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점차 맨유에서의 입지가 불안해졌다. 2018-19시즌엔 36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전 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2019-20시즌엔 점차 출전 시간이 줄어들며 교체 자원으로 전락했다. 결국 2020-21시즌, 완전히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며 후반기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쫓기듯이 향했던 웨스트햄. 모두의 예상을 깨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린가드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등극했다. 그는 웨스트햄 소속으로 소화한 16경기에서 무려 9골과 5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임대 신화를 써 내려갔다.


그럼에도 그를 위한 자리는 여전히 없었고 2022-23시즌을 앞두고 노팅엄 포레스트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웨스트햄 시절 보여줬던 영광을 재현하는데 실패했고 결국 20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에 그치며 방출됐다. 이후 2024년, K리그 FC 서울에 입단하며 커리어 첫 아시아 무대를 밟았다.


한국에서 새 출발을 시작한 린가드. 자신을 비판한 한 영국 현지 팬을 공개적으로 저격해 화제다. 매체는 “작년 12월, SNS에 한 팬이 ‘린가드, 포그바, 래쉬포드가 기존 맨유의 문화를 파괴했다. 그는 알렉스 퍼거슨 경이 떠난 이후 두 독수리들과 함께 자신의 문화를 갖게 됐다’라고 적었고 6주가 넘은 지금, 린가드가 이에 답글을 남겼다. 린가드는 ‘나, 포그바, 래쉬포드가 어떻게 맨유의 문화를 파괴했는지 설명 좀 해달라’라고 답했다. 또한 ‘이 구단을 지지하는 멍청한 팬들은 당신이 춤추고 놀기만 했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다’라는 댓글에는 ‘하하, 우리는 그저 우리의 삶을 즐겼을 뿐이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구단에서 뛰었고, 실수도 했고, 교훈도 얻었다. 우리는 즐기고 웃고 춤출 것이다’라고 반응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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