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AG] 김민선 “같은 팀 이나현과 경쟁 특별하고 의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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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금메달 2개씩을 획득한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선(26‧의정부시청)과 이나현(20‧한국체대)이 서로를 통해 발전하고 성장한다며 '선의의 경쟁'을 반겼다.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은메달 5개·동메달 4개를 획득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당초 금메달 2개를 기대했던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김민선, 이나현의 활약 덕에 목표를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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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스프린트에서는 금빛 질주 합작

(인천공항=뉴스1) 김도용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금메달 2개씩을 획득한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선(26‧의정부시청)과 이나현(20‧한국체대)이 서로를 통해 발전하고 성장한다며 '선의의 경쟁'을 반겼다.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은메달 5개·동메달 4개를 획득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당초 금메달 2개를 기대했던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김민선, 이나현의 활약 덕에 목표를 초과했다.
김민선은 주 종목인 여자 500m에서 이나현에 0.09초 앞서 획득했다. 이나현은 이번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여자 100m에서 김민선을 0.004초로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더불어 둘은 김민지(의정부시청)와 함께 호흡을 맞춘 팀 스프린트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스피드스케이팅의 선전을 견인했다.
하얼빈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둘은 귀국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서로 덕담을 건네면서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김민선은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비슷한 기록을 갖고 있는 한국 선수들과 경쟁한 적이 없었다. 같은 한국 선수와 경쟁을 펼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면서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웃었다.
이어 "단거리 대표팀의 맏언니가 되니 후배들이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 내가 언제까지 기량을 유지하고, 선수 생활을 할지 모른다. 이후에도 (이나현처럼) 후배들이 좋은 성적을 내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나 역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나현은 이미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난 김민선에 대한 존중을 표하면서도 더욱 발전하겠다는 당찬 모습을 보였다.
이나현은 "(김)민선 언니는 이미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났다. 나는 세계적인 선수로 가는 과정이다. 민선 언니와 비교는 아직 멀었다"면서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나현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제2의 이상화'로 조명을 받았다.
이나현은 "이상화 선수의 팬이었기 때문에 '제2의 이상화'라는 별명이 영광이다. 이상화 선수처럼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면서 "내 강점은 스타트다. 초반 속도를 끌어 올리는 데 자신 있다. 아직은 미숙한 면도 있지만 단점을 잘 보완하겠다"고 다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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