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궤도 오른 경찰 인사…논란 속 조직 안정화 추진
[앵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차질을 빚었던 경찰 인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조직 안정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단 방침인데요.
최고위직 인사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합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계엄 사태 이후 첫 경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한 정부는 조만간 경무관과 총경 인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1일부턴 각 시도경찰청별로 정기 승진 시험도 이뤄집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안으로 경정 이하 계급까지 인사가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계엄 사태로 정기 인사가 줄줄이 밀리며 혼란을 겪은 경찰 조직이 정상화 궤도에 오른 모습입니다.
다만 최근 단행된 경찰 최고위급 승진과 전보인사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잎서 정부는 박현수 전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경찰 2번째 계급인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하고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에 보임하는 등 계엄 이후 첫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야권에선 해당 인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옥중인사 아니었냐는 의혹과 함께, 박 직무대리의 계엄 연루 의혹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박현수 /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지난달 15일)> "(조지호 청장과 이상민 장관에게 직접 전화한 것은 사실 맞죠?) 예, 그렇습니다."
일부 시민단체도 박 직무대리의 계엄 당일 행적을 문제 삼으며 고발을 예고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며 경찰 내부에서도 후속 인사 절차가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냔 불안감이 흘러나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8일 경찰 인사에 대한 현안 질의를 열 예정인데, 박 직무대리 등 수뇌부가 의혹을 해소하고 조직 안정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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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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