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올 것이 왔다' 사우디 손흥민 이적료 750억 준비 완료...토트넘 SON 매각설 급물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다시 한 번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다는 보도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 등 여러 매체에서 활동하는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독점 보도라며 개인 SNS를 통해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은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32살 손흥민을 위해서 5,000만 유로(약 753억 원)를 제안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브미 스포츠에서 설명하는 손흥민 매각 이유는 크게 2가지였다. 먼저 연봉적인 측면이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제일 연봉이 높은 선수다.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4,400만 원)를 받고 있다.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선수들과 비교해 손흥민은 낮은 수준이지만 토트넘은 레전드인 손흥민에게 이런 돈조차 아까운 모양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역시나 경기력적인 측면이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전성기 시절과는 비교해 활약상이 아쉽다. 속도가 확실히 느려졌으며 슈팅에서도 손흥민답지 않은 모습이 자주 나온다. 폭발력이 떨어지면서 득점력도 감소했다. 게다가 손흥민이 곧 30대 중반에 진입하는데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2달 고생했던 점도 우려되는 상황.
토트넘이 새로운 리빌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베테랑인 손흥민을 정리하면서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는 이야기였다.
매체는 "(손흥민 매각은)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을 것이다. 손흥민은 높은 연봉을 받고 있고, 토트넘은 아마도 2015년에 이 포워드에게 지불한 최소한 2,200만 파운드를 여전히 회수하고 싶어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되면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1년 남는다. 손흥민을 데려가기 위해서는 이적료가 필요하다. 손흥민이 만약 토트넘을 떠나는 걸 고려한다면 당연히 연봉 인상을 원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다시 떠오른 행선지가 사우디행이다.
TBR 풋볼 역시 "사우디가 손흥민에게 정말로 관심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손흥민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23년 여름에 사우디 알 이티하드에서의 관심을 단칼에 거절한 경험이 있다. 당시 손흥민은 한국의 주장은 사우디로 가지 않는다는 의미의 발언으로 한국 팬들을 안심시켰다.
손흥민의 매각설을 언급한 매체에서 사우디행을 거론했는데, 사우디 구단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까지 준비했다는 보도가 나와버린 셈. 아직 이적시장까지 많이 남았지만 손흥민의 사우디행은 저번처럼 선수가 공개적으로 거절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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