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신 무기' 콤파뇨, "전북 승리 위해 희생할 것" [방콕톡톡]

우충원 2025. 2. 1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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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이지만 훌륭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195cm의 장신 공격수인 콤파뇨는 2016년 세리에 D(4부리그) 피네를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콤파뇨는 2018년 산마리노의 트레 피오리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으로 공격 본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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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방콕(태국), 우충원 기자] "짧은 시간이지만 훌륭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전북 현대는 13일 태국 방콕 BG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 16강서 포트FC(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16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는 가운데 1차전은 포트의 홈에서 열린다.

전북은 12일 경기를 앞둔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거스 포옛 감독과 외국인 공격수 콤파뇨가 참석했다.

콤파뇨는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었오 올 시즌에는 한국에서 뛰게됐다. 한국에서 제안 받았을 때 많은 조언을 받았다. 전북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함께 하고 싶었다. 거스 포옛 감독님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해 기대가 컸다. 전북에 이끌려서 입단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전북에 합류한지 얼마되지 않았다. 하지만 짧은 시간이지만 분명 훌륭한 팀이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 클럽하우스를 갖고 있다.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져 있다. 24시간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와 장소가 갖춰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195cm의 장신 공격수인 콤파뇨는 2016년 세리에 D(4부리그) 피네를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콤파뇨는 2018년 산마리노의 트레 피오리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으로 공격 본능을 선보였다.

콤파뇨는 2018-2019시즌 산마리노 리그에서 22골(24경기)을 터트려 득점왕을 차지했고 2019-2020시즌에도 공식전 17경기에 나서 15골 9도움으로 활약했다.

2020년 루마니아로 둥지를 옮긴 콤파뇨는 크라이오바,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등에서 뛰었고, 2023년 3월에는 이탈리아 대표팀 명단에도 포함된 바 있다.

지난해 중국리그 톈진 타이거에 입단한 콤파뇨는 공식전 29경기 동안 19골을 터트렸다.

김신욱과 비교될 수 있는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는 그는 "정말 미안하지만 김신욱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다만 훈련을 마친 뒤에 확인할 것"이라면서 "저는 클래식한 최전방 공격수이고 팀을 위해 희생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우리의 승리 위해 희생할 것이다. 특히 동료들에게 크로스를 받아 골을 넣을 자신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콤파뇨는 "전북팬들과 전주성에서 뵙고 싶다. 내일은 원정경기다. 하루 빨리 홈 경기장에서 팬들 뵙고 싶다. 저는 특별한 세리머니를 갖고 있지 않다. 하지만 팬들과 함께 환호하는 것이 저의 꿈이다. 전북 팬들이 가득찬 경기장에서 함께 기뻐하고 싶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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