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쇼트 2위 차준환 “역전 위해 난도 높이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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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9.72점' 차로 2위에 오른 차준환(고려대)은 역전 우승을 위해 연기 난도를 높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차준환은 12일 "대표 선발전 때와 같은 난도로 13일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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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현, 프리스키 빅에어 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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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9.72점’ 차로 2위에 오른 차준환(고려대)은 역전 우승을 위해 연기 난도를 높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차준환은 12일 “대표 선발전 때와 같은 난도로 13일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58점, 예술점수(PCS) 43.51점, 총점 94.09점을 받아 16명의 출전 선수 중 가기야마 유마(일본·103.81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병역 혜택이 걸린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다른 메달은 차준환에게 큰 의미가 없다. 1위 유마와 상당한 차이가 있는 만큼 프로그램 난도를 높여 모험을 거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차준환은 “지금 높은 난도의 구성을 시도하는 것은 도전이 아닌 무리한 행동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김채연(수리고)은 기술점수 39.82점, 예술점수 32.06점을 합쳐 총점 71.88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그는 2023년 11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개인 공인 최고점(71.39점)을 0.49점 경신했다.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빅에어 결선에서는 윤종현(단국대)이 169.50점으로 가사무라 라이(일본·183.50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영섭(강원대)은 165.25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는 스키를 타고 하나의 큰 점프대를 도약해 공중 기술을 선보이는 경기다.
이채운(수리고)은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43.75점을 기록, 12명 중 6위로 결선에 올라 남자 슬로프스타일에 이어 2관왕을 정조준한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카자흐스탄을 8-2로 꺾고 예선 6연승으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남자 대표팀은 이미 준결승 진출을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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