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 새 시즌 막바지 담금질…“홈 경기 불패!”
[KBS 제주] [앵커]
지난해 강등 위기를 이겨내고 리그 7위로 마감했던 제주SK FC가 다가오는 토요일 2025시즌 홈 개막전을 치릅니다.
특히 올해는 구단명도 바꾸며 각오도 새롭게 다지고 있는데요.
올 시즌 목표는 무엇일까요?
나종훈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신나는 음악과 함께 실내 운동을 하며 몸을 예열하는 선수들.
강도 높은 훈련에 앞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기도 합니다.
이어 진행되는 야외 전술 훈련.
패스의 합을 맞추고 약속된 전술을 연습하며 공격의 완성도를 높여갑니다.
다가오는 토요일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의 2025시즌 홈 개막전을 앞두고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는 훈련 현장입니다.
제주에서 두 번째 해를 맞이하게 된 김학범 감독의 올 시즌 목표는 홈경기 불패.
영입을 통해 수비 강화에 성공했고, 다음 달이면 미드필더 이창민도 군에서 전역하는 만큼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학범/제주SK FC 감독 : "한가지 약속드릴 수 있다면 홈경기에서 홈팬들한테 꼭 이겨서 즐거움을 선사하고 그 팬들이 다시 우리 경기장을 찾아서 우리를 응원해 줄 수 있게끔."]
예년보다 보름 일찍 시작하는 리그 일정에 맞춰 체력을 끌어올린 선수들의 목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입니다.
[남태희/제주SK FC 공격수 : "작년에 저희가 잔류는 했지만,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는 저희가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는 게 첫 번째 목표고, 더 나아가서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으면 좋겠어요."]
제주SK FC의 남은 과제는 공격력 보강입니다.
지난해 팀 득점 리그 최하위를 기록할 정도로 빈공에 시달렸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공격력 보강을 위해 현재 비어있는 외국인 용병 2자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채울 수 있느냐가 마지막 퍼즐입니다.
오는 15일 FC서울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리그 38라운드 9개월 간의 대장정에 뛰어드는 제주SK FC.
제주 유일 프로구단으로서 승리의 기쁨을 선사하는 축구팀으로 거듭나길 팬들은 응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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