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추가시간 2분’ 단 1번 실수로 역적됐다…“PL서 뛸 자격 없어” 팬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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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2분, 단 한 번의 실수로 역적으로 몰린 리코 루이스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3으로 역전패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맨시티 진영에서 마테오 코바치치의 패스를 루이스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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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후반 추가시간 2분, 단 한 번의 실수로 역적으로 몰린 리코 루이스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불리한 위치에서 2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들쑥날쑥 경기력’으로 일관하는 맨시티였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데 성공했지만, 지난 UCL 리그 페이즈 8차전 파리 생제르맹(PSG)전에서 2-4로 대패하며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결국 1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고, 상대는 ‘라리가의 강호’ 레알이었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수비진 줄부상으로 신음하는 레알이기에 희망은 있었다.
시작부터 화력을 폭발한 맨시티였다. 전반 19분 좌측면에 위치한 잭 그릴리쉬가 감각적인 크로스를 시도했고, 공은 라울 아센시오의 키를 넘겨 요슈코 그바르디올에게 향했다. 그바르디올은 바로 앞에 있던 엘링 홀란드에게 공을 떨궜고, 홀란드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1-0을 만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레알에게 실점하지 않으며 1-0 리드를 지켜낸 채 전반을 마쳤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후반 15분 맨시티는 킬리안 음바페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 그러나 후반 31분 필 포든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홀란드가 침착한 슈팅으로 2-1 역전을 만들었다. 이 때부터 악몽이 시작됐다. 후반 41분 브라힘 디아스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며 균형을 내준 맨시티였다.
이후 단 한 번의 실수가 승부를 갈랐다. 루이스의 뼈 아픈 실책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맨시티 진영에서 마테오 코바치치의 패스를 루이스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결국 소유권을 따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일대일 상황에서 골키퍼 키를 넘겨 패스했고, 주드 벨링엄이 손쉽게 골망을 흔들며 2-3으로 역전당했다. 결국 맨시티는 균형을 맞추지 못하고, 1차전을 2-3 역전패로 마무리했다.
루이스의 실책이 뼈 아팠다. 이날 루이스는 벤치에서 시작했는데, 후반 시작과 함께 마누엘 아칸지가 부상을 당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문 센터백이 아닌 루이스를 교체 투입했다. 루이스는 측면과 중앙을 동시에 커버하는 중책을 맡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단 한 번의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역전골을 헌납했다.
맨시티 팬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그들은 SNS를 통해 “루이스는 프리미어리그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로 임대를 보내야 한다”, “루이스를 왜 넣었는지 모르겠다.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더욱 수비를 잘하며 속도도 빠르다. 펩 감독의 재앙같은 교체였다”, “비니시우스를 막기 위해 후사노프가 아닌 루이스를 투입한 순간 경기는 패배한 것과 다름 없었다”라며 루이스의 경기력과 펩 감독의 결정을 비판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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