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싼 데 없나?"…짠물소비시대, 여기서만 돈 쓴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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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울한 경기 전망에 고물가가 길어지면서 불황형 소비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싼 곳을 찾아다니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련 업계는 때아닌 특수를 보기도 합니다.
신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평일 점심시간인데도 대기 손님이 10팀이 넘습니다.
탕수육에 치킨, 피자, 다양한 후식까지 2만 원이 안 되는 돈에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보니 붐빌 수밖에 없습니다.
[유미연 / 서울 은평구 : 뷔페가 다른 식당에서 먹는 한 끼 식사랑 가격은 비슷한데 많이 먹을 수 있고 디저트까지 먹을 수 있어서 자주 오는 것 같아요.]
코로나 시기 고사 위기에 처했던 이 뷔페 브랜드는 1년 사이 매출이 70% 급증하며 고물가 속 가성비 식당으로 다시 뜨고 있습니다.
먹는 것뿐 아니라 생활용품도 더 싼 곳을 찾아다니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천원샵' 다이소는 지난해 4조 원대 매출 신기록이 예상됩니다.
장난감부터 명품까지 중고 거래도 많아지면서 당근마켓 거래는 지난해 6천400만 건을 넘겼고 번개장터 거래도 60% 급증했습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경제성장률이 2%를 넘지 못해요. 소비자들이 굉장히 보수적으로 구매를 하게 되는데, 고물가 상황이 지속될 것 같으면 더욱더 지갑을 움켜쥐게 되는 (것이죠.)]
주춤하는 듯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올라서면서 고물가 속 불황형 소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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