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송대관 '네박자' 꽹과리로 재해석…무대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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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트로트 황제' 송대관의 대표곡 '네 박자'가 '현역가왕2'에서 울려 퍼졌다.
11일 방영된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현역가왕2'에서 '트로트 광인' 신승태는 꽹과리를 활용한 국악 스타일로 '네 박자'를 재해석하며 14명의 가수 중 준결승 2라운드 최고 점수를 받아냈다.
'현역가왕2' 대망의 결승에는 준결승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순서대로 강문경, 신승태, 환희, 진해성, 김준수, 신유, 김수찬, 박서진, 최수호가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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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태, 짙은 국악 감성으로
준결승 2라운드서 최고 점수
심수봉 '여자이니까' 열창한
'트로트 뽕신' 강문경 1위에
환희 진해성 김준수 신유 등
대망의 결승 진출 10명 확정

최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트로트 황제' 송대관의 대표곡 '네 박자'가 '현역가왕2'에서 울려 퍼졌다.
11일 방영된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현역가왕2'에서 '트로트 광인' 신승태는 꽹과리를 활용한 국악 스타일로 '네 박자'를 재해석하며 14명의 가수 중 준결승 2라운드 최고 점수를 받아냈다.
단국대 국악과 타악기 전공이자 꽹과리 상쇠(두레패나 농악대 등에서 꽹과리를 치며 전체를 지휘하는 사람) 출신인 신승태는 나긋나긋한 꽹과리 연주로 공연을 시작했다. "세상 만사 모든 시름, 근심, 걱정 잠시 잠깐이래도 다 잊어버리고, '쿵짝 쿵짝' 네 박자 위에 놀고 가세"라고 외친 그는 신명 나는 국악기 반주 위에 자신의 색깔을 마음껏 펼쳤다.
최고의 무기는 흥겨움과 절절함을 오가는 짙은 국악풍 감성이었다. 신승태는 "쿵짝 쿵짝 쿵짜자 쿵짝 네 박자 속에~"로 이어지는 브리지를 리드미컬하게 전개했고 "울고 웃는 인생사, 소설 같은 세상사"라는 후렴구에서는 삶의 회한을 담은 격정적 감정을 토해냈다. 걸걸한 음색으로 속이 뻥 뚫리는 샤우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트로트 광인'다운 퍼포먼스 또한 감동을 배가시켰다. 신승태는 간주 중에 덩실덩실 춤을 추며 흥을 돋웠고, 곡의 절정으로 나아가기 전 신들린 꽹과리 연주로 무대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연예인 판정단은 "(신승태는) 타고났다. 그 님이 오셨다"(남진), "오선지 위에서 덩실덩실 춤추는 사람 같았다"(대성)고 극찬하며 무려 7명이 신승태에게 만점을 줬다. 신승태의 2라운드 점수는 1위, 1·2라운드를 합산한 최종 점수는 2위였다.
준결승 1위로 결승에 진출한 MVP 가수는 심수봉의 '여자이니까'를 선곡한 '트로트 뽕신' 강문경이었다. "원곡 그대로 내가 여자가 돼 보겠다"고 한 강문경은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새침한 표정, 손짓으로 사랑에 빠진 여자의 감정을 완벽히 소화했다. 강문경은 "감정으로 (보이지 않는) 춤을 추니까 소리와 긴장감까지 춤을 추고 관객의 집중력과 몰입도를 묶어버렸다"(윤명선 작곡가)는 호평을 받았다.
'현역가왕2' 대망의 결승에는 준결승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순서대로 강문경, 신승태, 환희, 진해성, 김준수, 신유, 김수찬, 박서진, 최수호가 직행했다. 5명의 하위 방출 후보 중에서는 국민 판정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에녹이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11일 방송된 '현역가왕2' 시청률은 최고 시청률 14.1%, 전국 시청률 13.1%로 지난주에 이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0주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전 채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였으며, 화요일 방송된 전 채널 프로그램 중 1위였다.
'현역가왕2' 시청자들은 응원하는 출연자에게 표를 주는 대국민 응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현역가왕2'를 검색해 '대국민 응원 투표' 버튼을 누르고 3명의 가수를 선택하면 된다.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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