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서 상 받은 '외계인 심판', 새로운 PK 방식 '원샷 룰' 제안...그게 뭔데?

황보동혁 2025. 2. 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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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 최우수 심판으로 유명한 피에를루이지 콜리나(65)가 새로운 페널티킥 방식을 제안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 콜리나의 인터뷰를 인용해 '그가 현재의 페널티킥 규정은 공격자에게 너무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지적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콜리나가 축구 규정을 정하는 국제 축구 평의회(이하 IFAB)에 새로운 페널티킥 방식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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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2002년 한일 월드컵 최우수 심판으로 유명한 피에를루이지 콜리나(65)가 새로운 페널티킥 방식을 제안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 콜리나의 인터뷰를 인용해 '그가 현재의 페널티킥 규정은 공격자에게 너무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지적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콜리나가 축구 규정을 정하는 국제 축구 평의회(이하 IFAB)에 새로운 페널티킥 방식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보통 심판의 이름이 유명하면 잦은 오심으로 인한 악명 때문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콜리나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심판'이기 때문에 유명하다.


뛰어난 실력과 함께 유명세도 갖춘 만큼 중요 경기의 심판을 많이 맡았다. 1996년 올림픽 결승전, 1999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의 심판을 맡았다. 게다가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축구 심판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월드컵 결승전 심판을 맡기도 했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 '최우수 심판상'을 받기도 했다.

이런 화려한 전적 덕에 은퇴 이후 2017년에는 FIFA 심판위원장으로 뽑히기도 했다.

전신 탈모증으로 머리와 눈썹에 털이 없는데 국내 팬들은 콜리나의 이런 모습을 보고 '외계인 심판'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콜리나는 "현재 페널티킥의 성공률은 평균적으로 75% 정도 나온다. 공격수에게 너무 유리한 수치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격수는 골키퍼가 선방한 공을 다시 찰 수 있다. 골키퍼들은 충분히 불만을 가질 만하다"라며 현재 페널티킥 방식이 불공정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현재 페널티킥 관련 규정들은 공격수에게 너무 유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매체는 '콜리나가 IFAB와의 논의에서 '원샷 룰'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원샷 룰은 만약 키커가 득점에 실패하면 곧바로 골킥으로 재개하는 방식이다'라고 전했다.

즉 경기 중 나오는 페널티킥도 승부차기처럼 한 번의 기회만 주어진다는 의미다.


콜리나는 원샷룰에 대해 "이 규정이 도입되면 페널티킥을 앞두고 벌어지는 어수선한 장면도 사라질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현재 페널티킥 상황에서는 대부분의 선수가 페널티 박스 주변에 몰려 있어 마치 경마대회를 보는 것 같다"라며 페널티킥 규칙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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