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캄코시티 판다 총 7000억 회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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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13년 만에 캄보디아 캄코시티 관련 자산 매각을 추진한다.
12일 예보에 따르면 예보는 최근 캄코시티를 매각하기 위해 매각주관사와 법률자문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예보 관계자는 "조만간 매각주관사와 법률자문사 선정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며 "시장에 매수 의향자가 있는지, 매각가는 어느 정도 될지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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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파산 원인돼

예금보험공사가 13년 만에 캄보디아 캄코시티 관련 자산 매각을 추진한다. 캄코시티는 캄보디아와 코리아의 앞 글자를 딴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였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고 사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이곳에 투자한 부산저축은행의 파산을 촉발했다.
12일 예보에 따르면 예보는 최근 캄코시티를 매각하기 위해 매각주관사와 법률자문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매각 대상은 부산저축은행 등과 랜드마크월드와이드가 캄코시티에 대해 보유하고 있는 채권과 지분 등 자산 및 권리다. 예보 관계자는 "조만간 매각주관사와 법률자문사 선정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며 "시장에 매수 의향자가 있는지, 매각가는 어느 정도 될지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캄코시티 프로젝트는 프놈펜 인근에 대규모 상업·주거시설을 건설하는 부동산 개발 사업이다. 2005년부터 월드시티는 부산저축은행에서 사업 시행을 위해 2369억원을 대출받았다. 하지만 월드시티는 분양 실패 등 사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대출을 상환하지 못했고, 2012년 부산저축은행 파산으로까지 이어졌다.
저축은행 파산으로 인해 원리금도 받지 못한 예금자 등 피해자만 약 4만명에 이르렀고, 파산관재인이던 예보는 2369억원의 채권을 회수하지 못했다. 현재 원금과 지연이자 등을 고려하면 향후 예보가 회수해야 할 규모는 7000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보는 채권 회수를 위해 지난 13년간 소송 등을 통해 월드시티 지분 60%를 확보했다. 다만 경영권 확보까진 이르지 못했다. 경영권 없이 채권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는 향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실제 매각으로 이어지면 당시 피해 예금자들을 위한 배당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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