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카카오뱅크, 가상자산 법인계좌 허용 추진…`자금 대이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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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의 법인 가상자산 실명계좌 발급을 허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카카오뱅크가 가상자산 거래소 대상 법인계좌 허용과 관련해 대응 논의를 시작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코인원과 가상자산 법인계좌 허용 대응 관련 논의를 착수하고 최근 첫 회의를 진행했다.
가상자산에 대한 법인계좌의 거래가 허용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카카오뱅크도 법인계좌 개설을 위한 준비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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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코인원, 가상자산 법인 계좌 허용 대응 위한 논의 시작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의 법인 가상자산 실명계좌 발급을 허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카카오뱅크가 가상자산 거래소 대상 법인계좌 허용과 관련해 대응 논의를 시작했다. 카카오뱅크는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과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코인원과 가상자산 법인계좌 허용 대응 관련 논의를 착수하고 최근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는 지금까지 막혀 있었던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가 가시화되면서 법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올해 업무 계획을 발표하면서 법인의 거래소 실명계좌 발급을 비영리법인부터 단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인증을 마친 실명계좌만 암호화폐 투자가 가능했다. 이에 대학 등에선 암호화폐를 기부받아도 거래할 방법이 없었다.
특히나 인터넷은행 중 법인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곳은 케이뱅크가 유일했다. 케이뱅크는 2018년부터 법인 고객에게 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후 프로세스를 개선해 2019년부터 비대면으로 법인계좌 개설이 가능하게 만들어 작년 말 기준 법인계좌 6000좌 이상을 확보했다.
그러나 카카오뱅크는 현재 기업 고객의 경우 주주, 관계사만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기업 대출도 개인사업자만 대상으로 한다. 가상자산에 대한 법인계좌의 거래가 허용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카카오뱅크도 법인계좌 개설을 위한 준비에 나선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 가상자산에 대한 금융당국의 움직임이 달라지면서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건 없다"고 답했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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