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카카오택시 게 섰거라"…울산 택시 3대 중 1대는 '우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지역에서 운행되는 택시 3대 중 1대, 일반 택시 호출 5건 중 1건은 '우버택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버택시의 지역별 일반(중형)택시 호출 시장점유율은 울산 약 20%, 부산 약 10% 수준으로 추정된다.
전국 가맹택시 중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블루' 택시가 약 80%에 달하고,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한 일반택시 호출 시장점유율이 96%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특히 울산과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우버택시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버택시, 택시호출 점유율 울산 20%·부산 10% '쑥'
지난해 이용 건수 전년比 울산 60% 늘고 부산 3배↑
"관광특화 지역 수요 공략…올해 운행지역 확장 계획"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울산 지역에서 운행되는 택시 3대 중 1대, 일반 택시 호출 5건 중 1건은 ‘우버택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카카오T 택시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러한 수치는 지각 변동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12일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현재 울산에 등록된 택시 면허대수는 개인택시 3607대, 법인택시 2068대 등 총 5675대다. 이 중 약 3분의 1 수준인 1500여대 이상이 우버택시 브랜드를 차량에 랩핑한 가맹택시로 파악된다. 우버택시의 지역별 일반(중형)택시 호출 시장점유율은 울산 약 20%, 부산 약 10% 수준으로 추정된다.
전국 가맹택시 중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블루’ 택시가 약 80%에 달하고,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한 일반택시 호출 시장점유율이 96%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특히 울산과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우버택시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우버택시에 따르면 2024년 울산 지역 연간 트립(탑승객 이용)은 전년 대비 약 60% 늘었고, 부산은 3배가량 급증했다. 다만 구체적인 건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우버 앱에서 택시 호출 및 탑승 이용자가 증가하는 만큼, 가맹택시가 아니더라도 우버 플랫폼을 병행해 손님을 태우려는 기사들도 함께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울산에서 우버택시가 빠르게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배경은 다양한 택시 호출 및 이동 서비스를 원하는 수요와, 새로운 시장 플레이어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버택시는 2021년 1월 서울을 시작으로 현재 수도권, 5대 광역시, 전남 목포, 경남 창원,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 운행 중이다. 부산은 지난해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버택시는 최근 적극적인 가맹 확보를 위해 차량 및 기사 관리와 랩핑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업계 최저 수준인 2.5% 수수료를 부과하고, 길거리 탑승 배회 영업에는 수수료를 면제한다. 승객에게는 택시 요금 자동 결제 시 5~10% 상시 할인 등 프로모션과, 빠른 배차를 돕는 ‘스피드 호출’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우버택시는 이러한 전략과 앱 글로벌 호환성을 바탕으로, 부산과 제주 등 국내외 여행객 이동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최근 제주에서 가맹택시 수백대 증차가 곧장 실적 증가로 이어진 만큼, 관광특화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과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버택시 관계자는 “기존의 제한된 선택지에서 벗어나려는 흐름 속에서, 우버택시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전국적으로 운행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시, 잠·삼·대·청 아파트 291곳·신통기획 6곳 토허제 즉시해제
- '초등생 살해' 교사가 전교조? "허위사실, 강력 대처할 것"
- “모텔서 돌연사한 남편, 불륜녀와 여행”…시댁은 부의금 털어가
- 전광훈, 전한길에 “역사 어디서 배웠나…광화문 나오도록 설득”
- 중국인보다 많네…죄 지은 한국인, ‘이곳’으로 도망갔다 체포
- 아내 4명 '백수' 일본男 근황 "인플루언서 변신, 월 1200만원 번다"
- 故오요안나 극단시도 다음날...선배 "추석 대타 좀"
- 양익준, 후배 폭행 의혹 전면 반박…"사실 알면 깜짝 놀랄 것"
- 더본코리아, 지난해 영업이익 360억원…전년대비 40.75% 증가
- '배성재와 결혼' 김다영 아나운서 "발표하고 나니 속이 후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