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조건 강화에 조류독감까지… 마니커 주주 '좌불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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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커 주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마니커의 시가총액이 강화되는 상장폐지 조건 커트라인에 가까워진 상황에서 국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가 늘어나는 등 악재가 생겨 좌불안석이다.
코스피 상장사인 마니커의 12일 종가(867원) 기준 시가총액은 552억원이다.
일각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마니커에 악재만은 아닐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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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유행에 주가 하락세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코스피 상장 조건을 시가총액 500억원 이상, 매출액 300억원으로 내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상장폐지 요건 실효성 강화와 지속적인 밸류업을 위해서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시총 300억원과 매출 100억원으로 올린다.
코스피 상장사인 마니커의 12일 종가(867원) 기준 시가총액은 552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530억원으로 안정적이지만 상장 유지를 위해서는 시가총액과 매출 기준을 모두 맞춰야 한다.
문제는 마니커 주가가 하락세라는 점이다. 지난해 6월까지만 해도 마니커 주가는 장중 1440원까지 올랐으나 최근엔 하락하며 지난해 12월엔 780원까지 내렸다. 종가 기준 800원 밑으로 떨어진 적은 없으나 780원 기준으로 본 시가총액은 495억원으로 강화되는 상장 유지 조건을 밑돈다.

일각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마니커에 악재만은 아닐 수 있다고 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영세한 업체들은 방역이 잘 안돼 있어서 살처분이 많이 되는 반면 육계 계열 주요 업체들은 살처분이 덜 되는 측면이 있어 실적으로 보면 나쁘게만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마니커는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통닭 사업 35.8% ▲부분육 39.3% ▲염장육 17.1% 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마니커는 도계와 계육 제품 생산을, 비상장사인 종속기업인 농업회사법인㈜에스앤마니커는 생계 생산 사업을 맡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마니커의 최대주주는 ㈜이지홀딩스로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마니커 관계자는 "육계시세 하락으로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했다"며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밸류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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