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선미는 이미 침수".. 좌초된 해경 경비정 이초 작업 난항

제주방송 강명철 2025. 2. 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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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역에서 좌초된 해경 경비정에 대한 이초 작업이 궂은 날씨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서귀포 연안 해역 경비 임무 수행 중 좌초된 100t급 해경 경비정에 대한 이초 작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리프트백 설치 등 작업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경비정 이초를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경비정 이초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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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역에서 좌초된 해경 경비정에 대한 이초 작업이 궂은 날씨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서귀포 연안 해역 경비 임무 수행 중 좌초된 100t급 해경 경비정에 대한 이초 작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당초 해경은 만조시간대인 이날 오전 10시쯤 이초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초속 10~12m의 강한 바람과 1.5~2.5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사고 경비정의 선미 부분은 침수가 많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12일) 새벽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포구 인근 갯바위에서 좌초된 해경 경비정 (사진, 강명철 기자)


해경은 앵커를 이용해 경비정을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경 관계자는 "리프트백 설치 등 작업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경비정 이초를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비정은 이날 새벽 3시 3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포구 인근 갯바위에서 좌초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해양 오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경비정 이초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오늘(12일) 새벽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포구 인근 갯바위에서 좌초된 해경 경비정 (사진, 강명철 기자)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강명철 (kangjsp@naver.com)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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