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故김하늘 양 빈소 찾았다…아이브 한혜진도 추모 “어른들이 미안해”[종합]

황혜진 2025. 2. 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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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 시티즌 감독 황선홍과 배우 한혜진, 그룹 아이브가 하늘나라의 별이 된 고(故) 김하늘 양을 추모했다.

황선홍 감독은 2월 12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 김하늘 양의 빈소를 찾았다.

고 김하늘 양은 생전 프로축구팀인 대전 하나 시티즌을 응원했다.

배우 한혜진 역시 이날 공식 계정에 작은 별이 떠 있는 밤하늘 사진을 공유하며 고 김하늘 양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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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선홍, 뉴스엔DB
사진=한혜진, 뉴스엔DB
사진=아이브,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대전 하나 시티즌 감독 황선홍과 배우 한혜진, 그룹 아이브가 하늘나라의 별이 된 고(故) 김하늘 양을 추모했다.

황선홍 감독은 2월 12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 김하늘 양의 빈소를 찾았다. 무거운 마음으로 조문을 마친 황 감독은 유가족을 만나 위로의 말을 건넸다.

고 김하늘 양은 생전 프로축구팀인 대전 하나 시티즌을 응원했다. 아버지와 함께 대전 하나 시티즌 서포터즈 활동을 이어 왔다.

배우 한혜진 역시 이날 공식 계정에 작은 별이 떠 있는 밤하늘 사진을 공유하며 고 김하늘 양의 명복을 빌었다.

한혜진은 "하늘아 예쁜 별로 가.. 어른들이 미안해.. 아빠 엄마 꿈에 자주 찾아와서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는 모습 보여줘. 고 김하늘 양을 추모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고 김하늘 양이 생전 좋아했던 그룹 아이브(안유진, 가을, 장원영, 리즈, 레이, 이서)도 비보를 접한 후 11일 빈소에 근조 화환을 보내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아이브는 해당 화환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수 아이브"라고 전했다.

유족은 인터뷰를 통해 고 김하늘 양이 아이브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하늘이는 TV에 아이브 장원영이 나오면 무조건 본 방송을 사수했다. 하늘이의 꿈은 장원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아이브가 보낸 근조 화환을 받은 이후에는 "하늘이가 좋아했던 아이브의 화환도 왔다"며 "장원영은 하늘이가 제일 좋아한 가수"라고 밝혔다.

한편 김하늘 양은 10일 오후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 건물 시청각실에서 피살됐다.

부검 결과 김하늘 양의 사인은 다발성 예기 손상에 의한 사망이다. 다발성 예기 손상에 의한 사망은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다발적으로 손상을 입어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고 김하늘 양을 살해한 A씨는 해당 초등학교 40대 교사다. A씨는 평소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해 12월 질병을 이유로 휴직한 후 조기 복직해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 후 교내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법안 제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하늘 양의 유족 역시 이른바 '하늘이법' 제정을 촉구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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