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뉴진스도 빨갱이"... 황당 '빨갱이 명단'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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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세력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빨갱이 명단'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온라인에 확산하고 있다.
12일 디시인사이드와 소셜미디어 등을 보면 '대역죄인(친중·친북 공산당 빨갱이 명단)'이라는 제목의 벽보 형태 작성물을 촬영한 사진이 돌고 있다.
헌재와 사법부를 공격하는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극우 세력 사이에서는 우리법연구회 회원 명단이 역시 '빨갱이 명단'으로 명명되며 소셜미디어에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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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세력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빨갱이 명단'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온라인에 확산하고 있다.
12일 디시인사이드와 소셜미디어 등을 보면 '대역죄인(친중·친북 공산당 빨갱이 명단)'이라는 제목의 벽보 형태 작성물을 촬영한 사진이 돌고 있다.
명단에는 주요 정치인뿐 아니라 유명 방송인도 이른바 '빨갱이'로 분류돼 있다.
주요 정치권 인사를 보면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야권 정치인 여럿의 이름이 실렸다.
친민주당 방송인인 김어준 씨와 손석희 전 JTBC 대표이사 이름도 올랐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중에는 야권 인사로 분류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 정계선 심판관,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가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빨갱이'가 됐다.
유명 연예인 이름도 실렸다. 방송인 유재석 씨와 가수 아이유, 뉴진스(NJZ), 이승환, 엔믹스(NMIXX)를 비롯해 봉준호 영화감독과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도 '빨갱이'로 분류됐다. 영화배우 최민식, 박보영, 이동욱 등의 이름도 거론됐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이름도 거론됐다.
해당 사진을 공개한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한강 작가 덕에 꼴찌는 면했다"고 허탈해 했다.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과 함께 최근 상황이 우려된다는 입장도 보였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후 대통령 탄핵 국면을 지나면서 극우 세력이 결집함에 따라 특정인과 특정집단이 포함된 '명단'이 극우 세력 사이에 나도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헌재와 사법부를 공격하는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극우 세력 사이에서는 우리법연구회 회원 명단이 역시 '빨갱이 명단'으로 명명되며 소셜미디어에 공유되고 있다.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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