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극장골' 안첼로티, "이제 시즌 시작".. '최근 5경기 막판 8실점' 펩 "모르겠다"

강필주 2025. 2. 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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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의 극장골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한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12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PO)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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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주드 벨링엄의 극장골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한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12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PO)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은 전반 19분 만에 엘링 홀란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후반 15분 킬리안 음바페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레알은 후반 35분 다시 홀란에게 페널티킥 실점하면서 승기를 내주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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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레알은 1-2로 뒤진 후반 41분 맨시티 유스 출신 브라힘 디아스의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주드 벨링엄의 극장골이 연속해서 터지면서 활짝 웃었다. 두 골 모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은 리즈 페이즈 결과 11위에 그치면서 상위 8위까지 주어졌던 16강 직행 티켓을 놓쳤다. 플레이오프 상대도 맨시티로 정해지면서 힘든 여정을 알리는 듯 했다. 

하지만 레알은 1차전 원정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16강 진출에 긍정 신호를 켰다. 이제 오는 20일 열릴 2차전 홈 경기에서 비기거나 승리하면 16강 무대를 밟게 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제야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우리는 때때로 균형을 잃기도 하지만, 오늘 팀은 균형 잡힌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희생하는 자세가 있었고, 이런 태도가 있다면 팀의 퀄리티는 누구나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이런 실수를 반복하면 시즌 내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 인터뷰를 통해 "이 문제는 선수들만의 것이 아니라 스태프 전체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냥 특정 선수를 탓하는 것은 말도 안 되고 효과도 없다"면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중요한 순간에 충분히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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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건 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러 차례 반복됐다"면서 "우리가 계속 나아가야 하고 정신적으로 신선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최근 5번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마지막 16분 동안 총 8골을 허용하고 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는데, 나도 모르겠다"면서 "이 수준에서는 작은 실수 하나가 너무 치명적"이라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이 열심히 뛰고 있어 선수들에게 화를 낼 수 없다. 하지만 우리가 거의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쳐버렸을 때 그걸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고 허탈해 했다.

이어 "상대가 우리보다 더 잘해서 졌다면 받아들일 수 있지만, 지금 나는 우리 팀이 이런 상황을 더 잘 관리하도록 도와주지 못하고 있다. 그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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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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