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눈·비, 대설 위기경보 '주의' 상향…중대본 1단계

한류경 기자 2025. 2. 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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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눈이 내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이면도로에서 시민들이 눈으로 덮인 길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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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을 비롯해 중부지방까지 대설특보가 확대되면서 행정안전부는 오늘(12일) 아침 7시 기준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설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전라권, 경상권, 경기도, 충북도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1~3㎝ 안팎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강원도 3~8㎝, 충청권·경상권 1~8㎝, 전라권 1~5㎝ 등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5~40㎜, 경상권 5~30㎜, 제주도 10~40㎜ 등입니다.

중대본은 관계 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출퇴근길 교통 혼잡과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제설·제빙작업을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많은 눈으로 인한 구조물 붕괴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우려 때는 신속하게 출입을 통제하고 근처 주민들을 대비시킬 것을 요청했습니다.

고기동 중대본부장은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리는 만큼 관계 기관은 도로 결빙으로 인한 다중 추돌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민들도 기상 상황과 교통정보를 확인해 출퇴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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