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폭설’에 서울 출근길 곳곳 사고…항공기 결항·지연도

박상현 기자 2025. 2. 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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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는 12일 오전 인천 남동구 중앙공원에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또 ‘2월 폭설’이 내리면서 12일 출근길 서울 곳곳에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눈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7분쯤 서부간선도로(광명대로→금천로) 3차로에서, 오전 8시 5분쯤에는 서울 노원구 월계역 인근 3차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도로가 부분 통제됐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예정된 항공편 601편 가운데 16편이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출발 공항 기준으로 제주 8편, 청주 3편, 김포 2편, 포항경주 1편, 사천 1편, 원주 1편이다. 지연된 항공편은 국내선 11편, 국제선 2편 등 총 13편으로 집계됐다.

인천공항은 오전 7시 기준 10편이 지연됐으며 결항한 항공편은 아직 없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출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을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추가 운행 횟수는 수도권 전철 1호선 6회, 수인분당선 3회, 경의중앙선 2회, 경춘선 1회, 경강선 1회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와 중부지방에 대설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12일 오전 7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전라권, 경상권, 경기도, 충북도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1∼3㎝ 내외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이날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본은 대설로 인한 국민 불편과 피해가 없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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