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에이전트' CAA 대표, 김도영 보러 KIA 캠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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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21·KIA)은 지난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자리 잡았다.
심재학 KIA 구단 단장은 11일 "미국 CAA스포츠 대표가 우리 캠프를 방문해 김도영을 보고 갔다"고 밝혔다.
KIA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네즈 발레로 CAA스포츠 대표는 지난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 볼파크에서 훈련 중인 김도영을 지켜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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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21·KIA)은 지난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자리 잡았다. 141경기에서 타율 0.347, 189안타, 38홈런, 40도루, 109타점, 14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67이라는 뛰어난 개인 성적은 물론이요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이를 통해 프로 4년 차 최초로 연봉 5억원 시대를 열기도 했다.

발레로는 미국 최대 에이전트사 CAA(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의 야구 부문 대표다.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전트로 국내 야구팬에게 친숙한 발레로 대표는 지난해 6월 김혜성과 계약을 체결하고 MLB 진출을 준비해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달러(320억원)에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CAA는 오타니 외에도 수많은 스타 선수를 거느린 에이전트사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T1),배우 이정재와 정호연 등이 CAA 소속이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도 최근 CAA와 계약하고 한솥밥을 먹기 시작했다.

김도영이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MLB 문을 두드리려면 최소 4시즌은 더 뛰어야 한다. 그리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등을 통해 병역 특례 자격을 갖춰야 2028년 시즌이 끝난 뒤 나갈 수 있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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