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에 먹는 '오곡밥·나물'…"효능 놀랍네"

2025. 2. 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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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은 2025년 을사년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대보름에 오곡밥과 나물, 부럼 등을 이웃들과 나눠 먹으며 건강과 풍요를 기원했는데요. 오곡밥이 전통 음식의 의미를 넘어 고혈압과 비만 등 현대인의 생활습관병 예방에 좋은 건강식품이라는 사실 아십니까?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시장은 나물과 오곡밥에 넣을 재료를 사려는 주부들로 북적입니다.

대보름이 되면 습관처럼 먹어왔지만, 오곡밥에는 우리 선조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재료는 찹쌀과 조, 수수, 그리고 팥과 콩.

이런 오곡밥 한 공기는 쌀밥 한 공기보다 열량은 20% 적으면서 칼슘과 철은 두 배 이상 많습니다.

▶ 인터뷰 : 주민지 / 시식 참여자 - "먹어보니까 식감이 되게 독특해서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고 그래서 정월대보름에 가족들과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수수와 조는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능력이 우수합니다.

또 검정콩은 세포 노화를 억제하고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 인터뷰 : 주영광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오곡밥은)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갱년기 여성의 건강관리와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나물과 부럼을 더하면 무기질과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어 대보름 음식만 제대로 챙겨 먹어도 건강한 봄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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