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는외고' 첫방, 민니부터 사쿠라까지 엉뚱발랄 8色 매력

황소영 기자 2025. 2. 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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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외고'
'아는 외고'가 개교하며 유쾌한 첫 시작을 알렸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외고'는 한국으로 터전을 옮긴 외국인 셀럽들이 명문 예능 국제고 아는 외고 학생으로 변신해 펼치는 캐릭터 버라이어티다. 예능 1타 강사 붐과 사쿠라, 조나단, 민니, 레오, 저스틴하비, 박제니, 알베르토, 문샤넬이 아는 외고생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나라마다 새 학기를 맞았을 때 분위기가 달랐다. 이탈리아에서 온 알베르토는 "고등학교 때부터 비쥬로 인사한다. 고등학교 입학 전 설렘이 크다"라고 전했다. 일본에서 온 사쿠라는 "새 학기에 서로 거리두기를 한다. 멀찍이 서서 인사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관계'를 쌓기 위해 '2 truths & 1 lie'로 자기소개를 진행했다. 붐은 자연 미남이라고 주장했고 이에 대부분이 "시술 정도 받았겠지"라고 했지만, 붐은 거짓임을 밝히며 코를 포함한 두 군데를 수술했다고 고백했다. 알베르토는 "겟잇뷰티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쿠라는 한식 중 순대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으로 파고드는 박제니의 날카로운 질문에 진땀을 흘렸다. 당황한 사쿠라의 표정이 웃음을 부르는 포인트였다. 바쁜 스케줄 탓에 식당에 가서 먹은 적은 거의 없고 배달 음식을 주로 이용한다고 했다.

미국 출신 피프티피프티 문샤넬은 샤넬이라는 이름이 엄마가 좋아한 브랜드의 이름을 따 지은 이름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거짓이었다. 발음이 부드럽고 우아해 아빠가 추천한 이름이었다. 처음엔 엄마가 반대했지만 이에 응했다고 덧붙였다. 또 연세대 바이오생활공학학과에 입학했으나 휴학 중인 사실도 이날 처음으로 밝혀졌다.

민니는 태국에서 혹독한 기숙사 생활 때문에 그때 생활과 비교하면 한국에서의 아이돌 숙소 생활은 껌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하나의 예로 소개된 게 샤워시간 7분이었다. 종소리 맞춤 7분 샤워 루틴이 있었던 것인데 "찬물을 싫어한다"라고 털어놨다. 저스틴하비는 머리를 심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모당 3000원꼴로 2000모를 심었다고 했는데, 다른 학생들이 "심을 때 좀 더 심지"란 반응을 보여 배꼽을 잡았다. 조나단, 박제니, 레오는 유창한 한국어만큼이나 예능감을 갖춰 전체적인 분위기를 쥐락펴락했다.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모습으로 유쾌한 시작을 알린 '아는 외고'. 8인의 셀럽들과 담임 선생님 붐의 시너지가 기대감을 높였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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