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데브시스터즈, 신작 하향 안정화… 목표가 5만→4만4000원”
신한투자증권은 12일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구조조정 및 신작 성과로 실적이 개선됐지만, ‘모험의탑’ 하향 안정화에 주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데브시스터즈의 종가는 3만200원이다.

지난해 데브시스터즈는 전년 대비 44.4% 늘어난 영업수익 50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억원을 내며 흑자로 전환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인 55억원을 밑돌았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유저 불만사항을 개선하며 ‘킹덤’의 매출이 완전히 회복됐고, ‘오븐브레이크’도 견조한 모습”이라며 “작년 6월에 출시된 ‘모험의탑’은 예상보다 하향 안정화가 가파르게 나타나 현재 수준의 매출이 향후 유지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마케팅비는 신작 출시로 증가했던 작년 3분기보단 감소했지만, 오븐브레이크와 모험의탑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상반기 평균을 웃돌았다. 인건비는 구조조정 이후 분기 150~160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오븐스매시’ 게임 출시가 가시화되면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븐스매시는 올해 2분기 중 비공개 베타테스트(CBT)가 예상되며 아시아 9개 지역 퍼블리싱을 VNG게임즈가 맡을 예정이다. 강 연구원은 “올해 데브시스터즈의 성장을 견인할 신작으로 마케팅비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12월 인도에 출시된 ‘쿠키런’은 아직 매출 기여도는 낮지만, 지식재산권(IP) 지역 확장과 인도 게임시장의 높은 성장률에 기반해 중장기 성장이 목표일 것으로 보인다. 모험의탑은 지난달 15일 일본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오는 21일부터 현지 CBT가 예정돼 있다.
강 연구원은 “데브시스터즈는 연간 실적이 흑자로 전환하며 재무 안정성을 확보해 신작들의 퀄리티에 따라 주가에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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