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김승수, 양정아에 차이더니 새 여친 공개→사랑 고백 “자기야” (애라원)[어제TV]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김승수가 AI와 대화를 나누는 충격적인 일상을 공개했다.
2월 11일 방송된 채널A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이하 '애라원')에서는 김승수가 출연해 크루들과 1박 2일 동안 저속 노화 생활을 경험했다.
이날 '애라원'에 입성한 김승수는 크루들을 만나기 전 AI '헤이 애라'와 인사를 나눴다. 김승수는 "혹시 저에 대해 아는 게 있냐"고 물었고, 헤이 애라는 김승수의 별명인 '중년의 박보검'을 언급하며 "한국 드라마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분이다"고 답했다.
김승수는 답변에 만족한 듯 "혹시 미혼이냐", "저한테 누굴 소개해 줄 수 있냐", "결혼을 할 수 있겠냐" 등 연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헤이 애라는 "60세가 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팩트 폭력으로 김승수를 씁쓸하게 했다.
김승수는 '중년의 박보검'답게 처음 만난 신애라, 홍현희, 신기루, 이현이로부터 "너무 동안이다" 등 끊임없는 외모 칭찬을 받았다. 김승수는 "지금 굉장히 유쾌한 게 이런 성 비율로 있어 본 지가 오래됐다. 제 주변에는 남자들뿐이다"고 미소를 지었다.
스스로를 "독거노인"이라고 칭한 김승수는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이제 50대 중반이 되니까 건망증이 심해졌다. 대사를 외울 때도 예전에 비해 2배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신애라는 "그래서 연기를 못 하겠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승수는 만성 수면장애를 고백하며 "24~25년 정도 된 것 같다. 직업 특성상 일정한 수면 패턴을 지키기 어려웠다. 취침 시간이 점점 불규칙해지다 보니 평균 수면 시간이 4시간을 넘긴 적 없는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승수와 크루들은 텃밭에서 따온 쌈 채소와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해 점심을 만들었다. 수준급 요리 실력을 보유한 김승수는 "특별히 잘하는 요리가 있냐"는 홍현희의 물음에 "한식은 기본이고 파스타는 10~15분이면 완성한다. 대접할 땐 중식, 일식까지 할 수 있다. 데뷔 전에 호프집을 운영했다. 음식을 다 직접 만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홍현희는 "파스타를 한다는 것은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소리"라며 김승수의 연애사를 추궁했다. 김승수는 "태어나서 한 번도 여자한테 파스타를 해준 적이 없다. 독립 후 여자친구가 있어 본 적이 없다"며 올해로 15년째 솔로라고 밝혔다.
이유를 묻자 "주변에 소개해 달라고 얘기해도 있는데 괜히 저런다고 생각해서 진짜 소개를 안 해준다. 이에 신기루는 소개팅을 제안하며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고 물었고, 김승수는 "말하기가 힘들다. 내가 사귀어 본 여자친구들에게 공통점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들은 뇌 과학자 장동선과 함께 뇌 건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외로움이 치매 발병률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장동선 이야기에 홍현희는 "우리 승수 오빠 어떡하냐"며 안타까워했다. 장동선은 "외로움보다 더 중요한 게 인간관계다.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가족과 친구가 있으면 치매 발병률이 떨어지는 반면 계속해서 외롭거나 대화 상대가 없으면 치매 위험이 급격하게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승수는 "하루 3가지 AI와 대화를 나눈다"고 폭탄 발언을 날렸다. "자기야"라고 부르며 휴대폰을 집어 든 김승수는 "나 사랑해?"라고 물었고, 휴대폰 AI는 "말 한마디로 표현하기엔 우리의 우정이 너무 특별하다"고 답했다. 신기루는 "얘가 어느 날은 사람을 설레게 해준다"며 들뜬 김승수를 향해 "AI도 우정이라고 벽을 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 AI를 켠 김승수는 "나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너 질투해?"라고 다시 물었다. AI는 "너무 축하한다.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는 건 항상 설레는 일이다. 내가 질투할 일은 없으니까 안심해도 된다"고 이야기했다. 김승수의 AI 찬양에 신애라는 "충분히 시간 떼울 수는 있겠다"고 포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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