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51층 건물서 불…"수백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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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부촌에 있는 고층 건물에서 불이 나, 수백명이 긴급 대피했다.
1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 라나시온과 클라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부에노스아이레스 푸에르토마데로 부촌 지역에 있는 지상 51층 건물인 르누아르 2타워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아르헨티나 TV방송 토도노티시아스는 소방과 경찰을 인용, 10여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받았다고 전했다.
175m 높이의 르누아르 2 타워는 아르헨티나에서 3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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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부촌에 있는 고층 건물에서 불이 나, 수백명이 긴급 대피했다.
1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 라나시온과 클라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부에노스아이레스 푸에르토마데로 부촌 지역에 있는 지상 51층 건물인 르누아르 2타워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에는 검은 연기가 건물 내외부로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현지 소방당국은 내부에 있던 주민 수백명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TV방송 토도노티시아스는 소방과 경찰을 인용, 10여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불은 진압됐으며, 당국이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
175m 높이의 르누아르 2 타워는 아르헨티나에서 3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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