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에볼라 환자 9명으로 늘어…접촉 265명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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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우간다의 에볼라 환자가 9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dpa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간다 보건부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지난달 말 숨진 32세 간호사를 제외한 나머지 8명은 현재 치료받고 있으며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우간다에서는 과거 여러 차례 에볼라가 발생했다.
2000년 최악의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당시에는 감염자 425명 중 22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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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아프리카 우간다의 에볼라 환자가 9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dpa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간다 보건부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지난달 말 숨진 32세 간호사를 제외한 나머지 8명은 현재 치료받고 있으며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에볼라 확진자와 접촉한 265명은 격리 조치됐다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이번에 발병한 에볼라는 공인 백신이 없는 수단형 바이러스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수단형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시험 접종이 처음으로 이달 초부터 우간다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우간다에서는 과거 여러 차례 에볼라가 발생했다. 마지막으로 에볼라가 발병한 때는 2022년 9월로 최소 55명이 숨진 뒤 이듬해 1월 종식이 선언됐다. 2000년 최악의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당시에는 감염자 425명 중 224명이 사망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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