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니켈 생산 접는다… 中 CNGR 합작 법인 해산
김남희 기자 2025. 2. 11. 20:52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가 이차전지 원료 니켈 생산을 위해 중국 CNGR과 함께 설립한 합작 법인을 청산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자회사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이 11일 주주총회에서 해산을 결의했으며 청산인 선임을 통한 청산절차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청산 절차가 완료되면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 자회사에서 탈퇴할 예정이다.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은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구축의 일환으로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중국 CNGR과 합작 설립한 회사다. 포스코홀딩스와 CNGR이 6:4 지분을 투자해 설립했다. 지난해 5월 포항 영일만4산업단지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니켈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 연산 5만톤(t)의 고순도 니켈을 생산해 포스코퓨처엠 등에 공급할 계획이었다. 착공 후 건설 공사는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그룹은 전기차 시장 부진에 따른 이차전지 수요 둔화로 사업 재조정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그룹은 국내 니켈 생산은 접기로 했으나 전구체 생산은 계속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포스코퓨처엠은 CNGR과 2:8 지분을 투자해 전구체 생산 법인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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