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행사 백미 ‘이것’…불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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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정월대보름(매년 음력 1월15일)을 하루 앞두고 전국에 전통 체험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소방청이 불조심을 당부했다.
소방청은 정월대보름 행사 중 달집태우기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에 대비해 11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전국 241개 소방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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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등 전통 행사 ‘화재 주의보’
축제장 인근 소방차량 319대 배치·상시 순찰 강화 등

오는 12일 정월대보름(매년 음력 1월15일)을 하루 앞두고 전국에 전통 체험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소방청이 불조심을 당부했다. ‘달집태우기’ 등 불을 사용한 큰 규모의 볼거리가 많은 만큼 화재 위험이 커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청은 정월대보름 행사 중 달집태우기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에 대비해 11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전국 241개 소방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정월대보름 행사의 백미인 ‘달집태우기’는 불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보름달이 떠오를 때 나무나 짚으로 만든 달집에 불을 놓고, 농악에 맞춰 주위를 돌며 질병과 근심이 없는 밝은 한 해를 기원하는 것이다.
이에 소방청은 전국 정월대보름 축제 행사장 257곳에 소방차량 319대와 소방력 2946명을 인접 배치하고, 상시 순찰을 진행해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정월대보름 행사 외 일반 화재 포함)가 1146건에 이른다. 이로 인해 11명이 사망하고 74명이 다쳤으며, 재산피해 규모가 약 366억원에 달했다.
실제로 2009년 2월9일 경남 화왕산 정상 부근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한 정월대보름 억새 태우기 행사 중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돌풍으로 불이 번지면서 7명이 사망하고 81명이 크게 다쳤다.
또 같은 기간 발생한 화재의 원인을 보면 ‘부주의’가 55.1%(631건)로 절반이 넘었다. 이어 ▲전기적 요인 19.5%(224건) ▲기계적 요인 10.3%(118건) ▲원인 미상 8.6%(98건) ▲기타 1.7%(19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학근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안전한 정월대보름을 위해 전국의 소방대원이 대형 재난에 대비해 비상 대응태세를 갖추고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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