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여당 지지율 상승? 민주당은 오히려 좋아"[터치다운the30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을 확신하며 윤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심판과 사법당국의 수사가 진행될수록 탄핵 반대 여론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크게 걱정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11일 공개된 머니투데이 공식 유튜브 채널M의 정치·시사콘텐츠 '터치다운 더300(the300)'에 출연해 "(윤 대통령) 탄핵은 이미 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집권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윤 대통령 지지층 결집으로) 여당 지지율이 오르는 것은 저희 입장에선 땡큐(감사할 일)"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을 확신하며 윤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심판과 사법당국의 수사가 진행될수록 탄핵 반대 여론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크게 걱정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11일 공개된 머니투데이 공식 유튜브 채널M의 정치·시사콘텐츠 '터치다운 더300(the300)'에 출연해 "(윤 대통령) 탄핵은 이미 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집권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윤 대통령 지지층 결집으로) 여당 지지율이 오르는 것은 저희 입장에선 땡큐(감사할 일)"이라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현재 중도층은 이재명과 민주당이 집권할 경우 어떤 나라가 될지를 관찰하고 있다"며 "(여론조사 결과대로) 여권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해석하는 것은 저쪽(보수진영)에는 독이 되고 우리 당에는 약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이기는 선거로 여기고 (민주당이) 오만해지고 중도층이 볼 때 과한 '좌클릭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분출될 수 있는데 (이 경우) 민주당이 중심을 잃고 휘둘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최고위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탄핵 반대집회 인원이) 훨씬 많이 나오고 더 격렬했다. 다치거나 돌아가신 분도 있었다"며 "(조기 대선을 앞두고) 우리 당이 중심을 잘 잡는 게 중요한데 (여권 지지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게 나오는) 상황이 저희에게 좋은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 상황을) 겸허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최고위원은 조기 대선이 열리게 될 경우 민주당의 유력 대권 주자로 평가되는 이재명 대표 상대로 여권에서 어떤 후보가 등장하길 바라는지를 묻자 "민감한 질문"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에 진행자가 여권의 대선 주자로 급부상하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김문수 장관 같은 분이 나오시면 오히려 괜찮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최고위원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관련해선 "그분(오 시장)도 센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오 시장이) 과거에는 온건한 이미지가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약해졌다"고 평가했다. 이 최고위원은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에서 (오 시장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포지션에 있었어야 했다"며 "(오 시장이) 계엄을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이면서 조금 꼬인 것 같다"고 했다.
S-OIL 임원직을 역임한 이 최고위원은 최근 정부가 탐사시추 결과 경제성이 없다는 잠정 결론을 내린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해 "애초부터 안 되는 일이었다"며 "애초부터 1000억원이나 들여 확인해 봐야 할 일인가 하는 게 제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6월 '1호 국정브리핑'으로 소개한 사업이다. 당시 윤 대통령은 "최대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천연가스가 매장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최고위원은 "확률 게임과 같기 때문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이런 개발사업은 국가가 할 일이 아니다"라며 "과거 제국주의 국가들이나 왕정·공산국·후진국 등이 하던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제성이 확인돼도 시장에 내다 파는 채산성까지 갖춰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미국산 셰일가스를 판매하려고 하던 상황이기에 (매장량이 충분해도) 개발을 늦췄어야 할 프로젝트였다"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대통령이 몇 개는 짚어냈어야 하는데 윤 대통령이 굉장한 모자란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풀영상은 유튜브 채널 '채널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교사에 살해당한 8세 여아, 할머니가 발견…"피 묻은 여자 옆 손녀 가방이" - 머니투데이
- "어머님 방 빼세요" 박지윤, '시부모 집' 처분…최동석 "몰랐다" - 머니투데이
- '신장이식 실패' 이수근 아내 "심장·혈관 부풀어"…건강상태 고백 - 머니투데이
- 삼성 故이병철 회장과 골프친 강부자…"건물 받을 뻔" 최초 공개 - 머니투데이
- 김용준, 황정음과 과거 공개 연애 언급…"유부남·돌싱으로 오해" - 머니투데이
- 국민성장펀드 '초저리 대출 1호'에 삼성전자·울산 전고체 배터리 공장 - 머니투데이
- '자사주 소각' 기업 벌써 2배 늘었다..."주가 들썩" 상법개정 수혜주는 - 머니투데이
- "친구들아, 노벨상 받아야지"…물리·천문학과에 '장학금 6000만원' 쏜 가수 - 머니투데이
- 이하늘 곱창집서 춤췄다가 영업정지 2개월? 사실은 달랐다 - 머니투데이
- 리딩방 '투자 사기' 분풀이(?)…GPU 훔치고 "챗GPT 조언" 황당 변명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