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등판’ 천안 터미널서 尹 탄핵 반대집회

박우경 기자 2025. 2. 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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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확성기 역할을 자처한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11일 "대한민국을 살릴 사람은 윤 대통령 뿐"이라고 강조했다.

전 씨는 "그때 윤 대통령은 '탄핵을 찬성하든 반대하든 모두 우리 국민 아닌가, 경찰도 우리 국민 경호처도 우리 국민인데 차라기 내가 끌려가겠다고 했다' 저는 그때 윤 통의 진심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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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집회…4000여명 운집
전씨 "대한민국 살릴 사람 윤 대통령뿐"
[천안=뉴시스]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충남 천안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2.11 spacedust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보수단체 확성기 역할을 자처한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11일 "대한민국을 살릴 사람은 윤 대통령 뿐"이라고 강조했다.

11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터미널 앞에서 '충남 국가비상기도회 및 도민대회'가 열렸다.

이번 집회는 보수성향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 주관했다. 집회에는 경찰 추산 40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 인파들은 당초 주최 측이 신고한 도로 한 차선을 넘기고 인도까지 북적였다.

태극기를 손에 쥔 시민들은 '탄핵무효', '윤석열대통령', '자유대한민국지키자'라는 구호를 연신 외쳤다.

대다수 고령층이었으나 일부 2030대 남성과 여성도 보였다.

일부 시민들은 버스 등을 대절한 뒤 단체로 집회에 참석했다. 시민들은 '예산'과 '논산' 등 충남 지명이 적힌 큰 플래카드 밑에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오후 4시께 전한길 씨가 발언대에 오르자 참석자들은 박수를 치며 크게 환호했다. 전 씨는 최근 부정선거 등을 주장하며 보수 측 인사로 부각되고 있다.

[천안=뉴시스] 11일 충남 천안에서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관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에 경찰 추산 4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2025.2.11 spacedust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 씨는 "대한민국은 위기중의 위기"라며 "민주당이 우리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나라와 국가는 안중에도 없고, 국민들도 없고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급급하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윤 대통령을 그전에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면서도 "지금은 윤 대통령보다 훌륭한 지도자가 없으며 대한민국을 살릴 사람은 윤 대통령 뿐"이라고 강조했다.

전 씨는 그러면서 "대통령 체포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진면목을 알게됐다"며 "민주당에서는 총을 맞더라도 대통령을 끌어내야한다고 했는데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우리 집회를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사람들이고, 내 공무원 제자들이 많다"며 "그런데 어떻게 총을 맞더라도 끌어내라고 하냐"고 반문했다.

전 씨는 "그때 윤 대통령은 '탄핵을 찬성하든 반대하든 모두 우리 국민 아닌가, 경찰도 우리 국민 경호처도 우리 국민인데 차라기 내가 끌려가겠다고 했다' 저는 그때 윤 통의 진심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세가 되거나 어려운 일 생기면 누가 충신이고 간신인지 드러난다"고 주장했다.

전 씨는 지난 8일 동대구역에서 열린 동일 집회에도 참석해 탄핵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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