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 뜬 ‘왼발잡이’ 수비수 토마스 “나는 도전 즐겨, 경험·장점 살려 팀이 살아남게 돕겠다“[SS남해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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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수비수 토마스(29)는 과감한 '도전'을 택했다.
토마스는 "축구 외적으로도 도전을 즐겨한다"라며 "K리그1으로 올라가는 해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생소할 것 같다. 안양 역사의 한 부분이기에 정말 중요한 한 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도 본다. 쉽지는 않겠지만 안양이 K리그1으로 올라온 이유나 K리그1에서 계속 살아남을 수 있는 가치 있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첫 도전이기에 내가 어떤 축구 선수라는 것 보여주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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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해=박준범기자] FC안양 수비수 토마스(29)는 과감한 ‘도전’을 택했다.
토마스는 네덜란드 출신의 수비수로 네덜란드와 덴마크 리그에서 주로 뛰었다. 아시아 무대로는 첫 이적이다. 그는 낯선 무대로 도전을 과감하게 선택했다. 토마스는 태국과 경남 남해에서 안양의 동계 전지훈련을 이상 없이 치르고 있다.
토마스는 남해에서 본지와 만나 “처음 2주 동안은 적응에 많은 신경을 썼다. 처음 오게 된 팀이고 해외 진출이었기에 그렇게 했다. 이곳이 내 자리라는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어 마음도 더 편안해진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유럽에서 주로 활동한 그에게 K리그, 안양이라는 구단은 생소할 수밖에 없다. 토마스는 “처음에는 정보도 없었고 잘 알지 못했다”라고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K리그나 안양에 대한 영상을 찾아봤다. 안양의 플레이나 리그를 보다 보니 나한테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안양을 선택하게 됐다”고 돌아봤다.
그의 한국행에 주변에서도 적잖이 놀랐다고 한다. 토마스가 꺼낸 단어는 ‘Shock’(충격)였다. 토마스는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 가족들이나 지인들이 실제로 한국에 갈 것이라고 생각을 못 했던 것 같다. 하지만 결정한 뒤로는 많은 응원도 보내주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마스의 주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지만, 왼쪽 측면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도 볼 수 있다. 안양에서는 중앙 수비수로 출발한다. 왼발잡이인 만큼 왼쪽 중앙 수비수로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수비는 물론이고 전진 패스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토마스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봤다. 또 여러 팀을 거친 경험도 있다. 팀을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될 수 있다”라며 “전통적인 중앙 수비수라기보다 더 공격적이고 많이 움직이면서 패스를 주려고 한다. 내 경험과 장점을 살려 팀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자신을 어필했다.
토마스에게도 승격팀 안양에도 올 시즌 키워드는 ‘도전’이다. 토마스는 “축구 외적으로도 도전을 즐겨한다”라며 “K리그1으로 올라가는 해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생소할 것 같다. 안양 역사의 한 부분이기에 정말 중요한 한 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도 본다. 쉽지는 않겠지만 안양이 K리그1으로 올라온 이유나 K리그1에서 계속 살아남을 수 있는 가치 있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첫 도전이기에 내가 어떤 축구 선수라는 것 보여주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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