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출연자 향한 선 넘은 조롱, 연애 프로인가 사회 실험인가? [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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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출연자를 향한 조롱이 선을 넘었다.
24기에서는 배 나온 영수, 울보에 눈치 없는 영식, 채식주의자 순자, 직업 논란의 옥순이 도마에 올랐다.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직장인일 뿐인 '나솔' 출연자들의 멘털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나솔' 출연자들은 마지막 방송 후 라이브 방송에서 심심찮게 '악마의 편집'에 불만을 터뜨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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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출연자를 향한 조롱이 선을 넘었다.
24기에서는 배 나온 영수, 울보에 눈치 없는 영식, 채식주의자 순자, 직업 논란의 옥순이 도마에 올랐다. 분명 연애 리얼리티인데 틀기만 하면 '기인열전'이 펼쳐진다. 옥순이 파견직 비서라는 사실을 숨기고 대기업 'K'사 직원이라고 소개한 것이 타당한지, 채식주의자 순자가 가죽 가방을 든 건 합리적인지, 영식이 옥순에게 애정을 갈구하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은 순진한 건지 지나친 건지. 매회 문제적 장면이 쏟아진다.
방송 직후엔 '블라인드'와 같은 익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랄한 평가가 쏟아진다. 물론 대부분은 혹평에서 끝나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비하와 조롱으로 가득하다. 영식이 스토커 기질이 있다느니, 순자가 이기적이라느니 하는 식의 인격 모독도 서슴없이 자행된다.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직장인일 뿐인 '나솔' 출연자들의 멘털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순자처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커뮤니티 속 비난 글을 해명이라도 했다가는 "순자야 글 좀 그만 읽어" 같은 또 다른 비하만 낳을 뿐이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남규홍 PD가 '인복'이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소위 말해 '이상한' 솔로들을 잘 골라낸다는 의미다. 그렇지만 당장 24기만 하더라도 공무원, 의사, 약사 등 평범한 직장인일 뿐인데 이들이 '나솔'에 나오기만 하면 하나같이 괴짜가 된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 이 찜찜한 의문은 '나솔'이 공식 채널에 게시하는 비공개 데이트 영상에서 풀린다. 최근 공개된 현숙과 영철 사이 '정상적' 대화를 담은 영상을 두고 시청자들은 "이런 걸 방송으로 보여달라. 이제야 연애 프로그램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로맨틱해야 할 '나솔'을 블랙 코미디로 변질시킨 데에 제작진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나솔' 출연자들은 마지막 방송 후 라이브 방송에서 심심찮게 '악마의 편집'에 불만을 터뜨려왔다. 감정에 몰입해 흘린 눈물이 '예비 스토커'의 증표가 되고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플러팅이 한순간에 '여우짓'이 되는 편집의 '한 끗 차'에 평범한 직장인인 출연자들의 일상이 흔들리고 있다. 시청자는 비웃고 출연자는 해명하고, 두 집단 사이 무한 기싸움이 반복되고 있다. 이게 연애 프로인지 젊은 세대에 만연한 갈등과 혐오를 보여주는 사회 실험인지 헷갈릴 지경이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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