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사망자 2년 연속 증가 예상…정부 "고위험군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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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사망자 증가 추세가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추세 반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고위험군 지원 등을 강화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11일 박민수 제2차관이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 정신건강 담당자와 함께 자살예방사업 및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마련한 자살고위험군 집중지원방안을 지자체에 다시 한번 안내하고,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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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예방 상담전화 캠페인 3월 진행 (서울=연합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서울 한강에서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홍보하기 위해 109를 형상화한 구명 튜브 띄우기 행사를 3월 중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마음구조 109' 수상 캠페인 리허설 장면. 2025.1.9 [이제석광고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11/yonhap/20250211143155174mshp.jpg)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자살 사망자 증가 추세가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추세 반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고위험군 지원 등을 강화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11일 박민수 제2차관이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 정신건강 담당자와 함께 자살예방사업 및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마련한 자살고위험군 집중지원방안을 지자체에 다시 한번 안내하고,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독려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내 자살 사망자는 1만3천271명이다. 한 달에 1천 명 이상 넘게 발생하는 셈이어서 연간 수치는 2023년의 1만3천978명보다 많을 가능성이 크다.
국내 자살 사망자는 2021년 1만3천352명에서 2022년 1만2천906명으로 줄었다가, 2023년 들어 다시 증가한 바 있다.
정부는 자살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자살 시도자와 자살 유족 등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자살실태조사(2013년)와 심리부검 결과 보고서(2022년) 등에 따르면 자살 시도자의 자살률은 일반인 대비 약 25배, 자살 유족의 자살 생각률은 일반인 대비 약 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지자체는 자살 시도자에 대한 사례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서비스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두절된 대상자도 수시로 확인해 관리하고 청년층 자살 시도자의 치료비 지원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자살 유족에 일시 주거, 청소, 행정·법률 처리 등을 지원하는 자살 유족 원스톱 지원서비스 대상 지역도 작년 9개 시도에서 올해엔 12개 시도로 확대한다.
복지부는 지난해 7월부터 우울·불안 등을 겪는 이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 중인데 이달 초까지 1천291곳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24만1천524건의 심리상담 서비스가 제공됐다.
올해엔 서비스 유형 변경 절차를 개선하고 서비스 제공 공간 기준을 완화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박민수 차관은 "지자체와 협력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 국민의 마음이 건강한 사회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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