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와 같은 처지 말이 되나’ 손흥민 매각해 급여 절감…선수단 개편 ‘우선 순위’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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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향한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본지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 매각을 고려하며 신중하게 스쿼드 개편을 검토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그동안 토트넘의 아이콘이자 충성심 가득한 선수였지만, 구단 내부에서는 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내년 6월을 끝으로 손흥민의 계약이 종료되는 상황, 그를 매각해 급여 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장기적인 대체자를 마련할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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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을 향한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가 그를 매각해 급여 절감을 추진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본지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 매각을 고려하며 신중하게 스쿼드 개편을 검토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그동안 토트넘의 아이콘이자 충성심 가득한 선수였지만, 구단 내부에서는 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손흥민은 최근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지만, 토트넘이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며 공격진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히샬리송의 미래도 불투명하며, 티모 베르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고, 마티스 텔의 완전 영입 옵션에 대한 결정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 매각이 불러올 수 있는 이점을 짚었다. 매체는 “히샬리송, 베르너, 손흥민 세 명의 주급 총액은 약 44만 5000파운드(약 7억 5천만 원)에 달하는 만큼, 이들을 매각함으로써 상당한 금액의 급여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의 최근 경기력에 대한 의문 부호가 나온 후, 전해진 소식이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에서 탈락했고,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16강에서도 탈락했다. 최악의 상황 속, 패배의 원흉은 손흥민에게 쏠렸다. 두 경기에서 유의미한 움직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아울러 리더십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과거 토트넘 감독을 역임했던 해리 레드냅은 EFL컵 준결승 탈락 이후 "내가 보기에는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적합하지 않다. 그는 리더로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어려운 상황에서 그는 팀에 무엇을 가져다주나"라며 손흥민을 비판했다. 이어 영국 ‘풋볼 런던’ 또한 FA컵 16강 탈락 이후, “토트넘에는 진정한 리더가 없다. 손흥민의 리더십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현지의 목소리는 결국 ‘매각설’로 이어졌다. 내년 6월을 끝으로 손흥민의 계약이 종료되는 상황, 그를 매각해 급여 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장기적인 대체자를 마련할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특히 ‘기브 미 스포츠’는 신입생 텔의 임대 계약 조항에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장기적인 자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봤다. 실제로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 영입이 단기가 아닌, 장기적인 미래를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손흥민이 빠지면 토트넘이 반등할 수 있을지도 확실치 않다. 최근 득점력이 떨어지긴 했으나, 여전히 다방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을 제외하면, 경기의 판도를 바꿀 선수는 전무후무하다. 대체자로 손꼽히는 텔은 FA컵 16강에서 데뷔골을 넣기는 했으나, 경기 내내 부족한 지점도 여실히 드러났다.
아울러 손흥민의 부진을 오로지 개인의 탓으로 치부하기도 힘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 하, 손흥민보다 좋은 활약을 보인 공격수는 없다. 데얀 쿨루셉스키 정도가 미드필더를 넘나들며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손흥민의 역할과는 180도 다르다. 만일 토트넘이 ‘기브 미 스포츠’의 전망대로 손흥민을 매각한다면, 한 동안 과도기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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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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