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vs"NJZ"..호칭부터 팽팽한 신경전! 법적다툼의 서막 [IZE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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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와 NJZ라는 이름을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다.
어도어가 "뉴진스라는 이름을 써달라"고 강조하자 'NJZ'라는 이름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NJZ는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기에 발표한 임시적 조치일 뿐 다시 뉴진스라는 이름을 되찾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뉴진스와 NJZ 사이에서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3월부터 법적 다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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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뉴진스와 NJZ라는 이름을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다. 가처분과 소송 등 본격적인 법적 다툼이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이미 기세 싸움은 시작됐다.
어도어는 지난 10일 뉴진스의 그룹명 사용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와 협의되지 않은 그룹명으로 활동할 계획을 밝혀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뉴진스 멤버들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은 법적으로 유효하며, 해지됐다는 것은 일방적 주장"이라며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의 지휘에 있음을 인정받는 가처분과 함께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언론은 적법한 계약에 기초한 '뉴진스(NewJeans')라는 공식 팀명을 사용해 주시기를 부탁한다"라고 강조했다.
어도어의 입장이 발표된 이후 뉴진스는 자신들이 운영 중인 계정에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토끼를 그리는 영상에는 NJZ라는 그룹명과 멤버들의 이름 이니셜이 담겨있었다. 어도어가 "뉴진스라는 이름을 써달라"고 강조하자 'NJZ'라는 이름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다섯 멤버는 지난해 11월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며 계약해지를 선언했다. 일방적인 통보 이후 다섯 멤버들은 계속해서 독자 노선을 밟아나갔다. 결정적으로 지난 7일 SNS 계정을 통해 새로운 팀명 NJZ를 발표했다. 이들은 비공식적으로 운영하던 채널과 프로필 로고도 새롭게 바꾸며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7일 SNS 라이브에서는 "에이전트(소속사)도 곧 생길 예정"일고 덧붙였다.
어도어 전 대표이자 뉴진스를 만든 민희진 전 대표 역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을 보냈다. NJZ라는 이름을 내세운 이들은 오는 3월 21~23일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 홍콩'에서 신곡 무대를 공개하는 등 독자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섯 멤버들은 새로운 이름을 공개했지만 뉴진스라는 기존의 활동명에 대해서도 애착을 드러냈다. 새 활동명 발표에 맞춰 CNN와 인터뷰를 진행한 이들은 "이전 이름을 당분간 사용하지는 못하겠지만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NJZ는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기에 발표한 임시적 조치일 뿐 다시 뉴진스라는 이름을 되찾겠다는 것이다.

일방적 계약해지 선언 이후 NJZ라는 새로운 이름이 발표되기까지 어도어도 가만히 있던 것은 아니다. 어도어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 데 이어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제기하며 법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NJZ라는 새 이름이 알려진 이후에도 "전속계약의 유효성에 대한 법적 판단이 나오기 전,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뉴진스와 NJZ 사이에서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3월부터 법적 다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다섯 멤버들은 이미 민희진 전 대표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을 선임하며 준비 중이다. 오는 3월 7일에는 가처분 신청의 첫 심문 기일이 진행된다. 본 소송보다 결과가 빠르게 나오는 가처분 신청 인용 여부에 따라 멤버들의 독자적인 활동이 가능한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 첫 변론기일은 4월 3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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