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 김우담 "첫 사극 '민쪽이' 애칭 감사 성장형 배우될 것"

황소영 기자 2025. 2. 11. 10: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경' 김우담,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우담이 '원경'을 통해 데뷔 첫 사극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11일 종영될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서 민무질 역을 소화한 김우담은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사극 작품이라 걱정도 많이 하고 긴장도 많이 했지만 그만큼 많은 것들을 배운 소중한 현장이었다. '민쪽이'라는 애칭(?)으로 불러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많이 부족하지만 차주영, 이현욱 선배님 등 좋은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한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비록 극 중에서는 민무질이 이방원의 미움을 받아 죽기까지 했지만 실제로는 이현욱 선배님과 친하다. 정말 다정한 선배님'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우담은 '앞으로 계속 성장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김우담은 '원경'에서 누나인 차주영(원경왕후)을 추앙하고 따르며 그의 행동대장을 자처하는 동생 민무질 역을 맡았다. 1회에서 "중전이 사내로 태어났으면 임금을 하셨을 분"이라는 눈치 없는 발언으로 이현욱(이방원)의 심기를 건드리며 '금쪽이 처남' 민무질로 등장을 알렸다.

이후 차주영의 오른팔로 활약하며 가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자진하라"는 이현욱의 어명을 받으면서 구슬픈 마지막을 맞이한 모습은 우여곡절 많았던 그의 인생과 오버랩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우담은 민무질을 통해 다양한 감정선을 보여주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압권은 아버지를 여읜 후 눈동자에 핏발이 선 채 오열하며 이현욱에게 일갈하던 그가 이후 유배를 떠나 실의에 빠진 장면이었다. 김우담은 자연스러운 호흡 속 열연하며 극단의 감정을 살려냈다.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이었지만 흔들림 없는 연기력으로 눈에 띄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지난해 숏폼 드라마 '이혼하고 나랑 놀래?'와 드라마 '우연일까?', '로얄로더' 등에 출연한 김우담. '원경'을 통해 사극까지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