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수족냉증인 줄 알았는데"…'말초신경병증' 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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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박 모 씨는 최근 병원을 찾았다.
손과 발이 저리고 아릿한 통증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뇨로 인해 말초신경이 손상되면 저림, 통증, 감각 둔화 등이 유발되는 것이다.
대표적인 압박성 질환으로는 '손목터널증후군'이 있으며, 다발신경병은 주로 발과 손끝에서 시작해 점차 몸통으로 저린 범위가 넓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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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손발저림이 지속된다면 단순 수족냉증이 아닌 '말초신경병증'일 수 있다. [사진= 클립아트코리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11/KorMedi/20250211084644116vaxp.jpg)
50대 여성 박 모 씨는 최근 병원을 찾았다. 손과 발이 저리고 아릿한 통증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 씨는 그저 '수족냉증'이라 여기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병원에서 뜻밖의 진단을 받았다. 바로 '말초신경병증'이었다.
말초신경병증이란 무엇인가?
말초신경병증은 척추에서부터 근육, 피부 등 신경 말단으로 이어지는 신경망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유전적 요인, 당뇨병, 알코올 남용, 특정 약물의 독성, 감염 등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으로 인한 '당뇨병성 다발신경병증'이다. 당뇨로 인해 말초신경이 손상되면 저림, 통증, 감각 둔화 등이 유발되는 것이다.
우리 몸의 신경계는 크게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나뉜다. 팔, 다리 등 신체 말단 부위에 분포하는 말초신경계가 손상되면 마비, 근력 저하, 저림,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말초신경질환은 크게 말초신경의 일부분이 압박돼 생기는 '압박성 말초신경병'과 전신의 여러 말초신경 이상이 함께 발생하는 '다발신경병'으로 나뉜다. 대표적인 압박성 질환으로는 '손목터널증후군'이 있으며, 다발신경병은 주로 발과 손끝에서 시작해 점차 몸통으로 저린 범위가 넓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단순 손발 저림, 말초신경병증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
일반적인 손발 저림은 혈액순환 문제나 특정 자세를 지속했을 때 발생하는 일시적인 문제로 자세를 바꾸면 금세 회복된다. 하지만 말초신경질환은 증상이 지속되며 감각 둔화나 타는 듯한 통증, 근력 약화와 같은 신경학적 문제가 동반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말초신경질환의 진단은 신경전도 검사, 근전도 검사, 뇌척수액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약 25%의 환자에서는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는다. 치료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다르며,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경우 혈당 관리를 통해 진행을 늦추고, 항경련제와 항우울제로 신경통을 완화하기도 한다.
'말초신경병증' 예방하려면
말초신경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피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팔꿈치에 압박을 가해 글씨를 쓰는 등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신경에 압박을 주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특히 말초신경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이 당뇨병으로 인한 말초신경 손상이므로, 혈당과 혈압 관리를 철저히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과 이혜림 교수는 "손발 저림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증상으로 넘기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다정 기자 (2426w@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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