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충격’ 토트넘, 결국 손흥민 매각 “SON 퇴출 가능성 심사숙고”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캡틴’ 손흥민(33)을 올 여름 매각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 기브 미 스포츠는 11일(한국 시각) “토트넘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급 4450만 파운드(한화 800억원)를 받는 트리오를 없앨 준비가 됐다”면서 손흥민을 포함한 공격진 전반의 선수단 개편 가능성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잠재적 이탈을 심사숙고하면서 팀의 개편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의 이적이 향후 토트넘 스쿼드 개편의 핵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짚었다.
동시에 토트넘 보드진 혹은 내부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손흥민의 이적에 개방적인 태도를 갖게 됐다는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해당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한국 공격수 손흥민의 이적을 숙고하면서 선수단 개편을 신중하게 고려할 예정”이라며 “손흥민은 수년간 클럽의 아이콘이자 충성스러운 선수였음에도 소식통은 그가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고 덧붙였다.
추가로 이 매체는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가 손흥민과 함께 떠날 수 있다”면서 “이들은 주급 445,000파운드의 주급을 받고 있는데 이들이 팀을 떠날 경우 상당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액 연봉자 공격수 3인이 이적할 효과를 설명했다.
물론 기브 미 스포츠 역시 토트너 내부의 기류 변화가 실제 이적으로 이어지기 까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을 내보내는 결정은 의심할 여지 없이 구단의 가장 거대한 결정이 될 것”이라면서도 “이것은 향후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 영입에 대한 관심 수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 현재 임대 되어 있는 젊은 선수들도 내년 시즌 복귀 시켜 가능성을 시험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손흥민에 이어 영입된 한국인 공격수 양민혁(19)도 이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후 이 매체는 “임대된 양민혁도 다음 단계에서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기 위해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알레호 벨리즈(라요 바요카노 임대)도 마찬가지”라며 2명의 선수를 추가로 다음 시즌 토트넘에 복귀할 자원으로 꼽은 이후 “다만 마노 솔로몬은 리즈 유나이티드에 임대된 이후 영구 이적 기회가 생길 경우 이적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솔로몬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 보드진을 포함한 내부의 기류는 손흥민을 비롯한 기존 고액 연봉 공격 자원을 대부분 매각 한 이후, 좋은 커리어의 핵심 공격수 1명을 새롭게 영입해서 현재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스쿼드를 꾸리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개편과 개혁의 중심에 특히 손흥민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충격적인 일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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