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기온 영상권 회복… 최고기온 9도

전남 서해안·제주 밤부터 비

▲ 강원지역에 영하 10도 이하의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춘천 서면 도로변에 얼음이 남이 있다. 김정호

화요일인 11일 아침은 기온이 평년(최저 -10∼1도, 최고 3∼10도)보다 3∼6도가량 낮아 춥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면서 차차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전국 주요지역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5.0도, 인천 -3.8도, 수원 -7.3도, 춘천 -9.5도, 강릉 -1.5도, 청주 -5.2도, 대전 -6.3도, 전주 -5.0도, 광주 -4.2도, 제주 -0.1도, 대구 -5.8도, 부산 -1.2도, 울산 -3.1도, 창원 -1.2도 등이었다.

낮 최고기온은 4∼9도로 예보됐다.

전국 주요지역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9도, 제주 11도다.

강원도내 주요 지역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춘천 -9.5도, 원주 -7.7도, 강릉 -1.5도, 동해 -2.0도, 평창 -12.9도, 태백 -12.5도 등이었다.

낮 기온은 내륙 4∼6도, 산지 2∼4도, 동해안 7∼8도로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늦은 밤부터 12일까지 10∼40㎜(많은 곳 제주도 중산간·산지 6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세종·충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강원 영서·대전·충남·대구·경북은 오전에, 수도권·대전·충남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