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부터 추위 차차 풀려…내일 전국 곳곳 눈·비

2025. 2. 11. 07: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오늘 아침까지는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다, 낮부터는 기온이서서히 오르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은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는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전북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들 지역은 내린 눈이 얼어붙어 길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출근하실 때 미끄럼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5.6도, 춘천 영하 10.8도, 대구 영하 6.2도로 예년 기온을 2~4도가량 밑돌고 있습니다.

그래도,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누그러들겠는데요.

서울 6도, 대전 9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 지방도 10도 가까이 오르며 어제보다, 또 예년 이맘때보다 온화하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하지만, 동쪽 지방은 연일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동해안과 경남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 건조함이 주변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작은 불씨도 눈여겨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곳곳에 눈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오늘 늦은 밤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전국으로 확대될 텐데요.

특히,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은, 강원 내륙에 최대 10cm 이상, 경기 내륙과 충북 북부, 경북 내륙에 3~8cm, 서울에도 최대 5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번 눈과 비는 내일 저녁이면 대부분 잦아들겠고요.

당분간, 큰 추위 걱정도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날씨 #겨울 #한파 #눈 #폭설 #건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