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새 수비 핵심' 카이오 "역사에 우리 이름 남길 수 있는 타이틀 차지하고 싶다"[인터뷰]

김가을 2025. 2. 11.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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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역사에 우리의 이름을 남길 수 있는 타이틀을 차지하고 싶다."

카이오는 "올해는 대구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팬들과 함께 축하하고 싶다.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해 팀을 위해 많은 승리를 거두고 싶다. 대구 역사에 우리의 이름을 남길 수 있는 타이틀을 차지하고 싶다. 나는 매일 발전하고, 준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다. 우리가 헌신하고 노력하면 보상을 받는다고 믿기 때문이다. 2025년에도 대구에서 행복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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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구FC
사진제공=대구FC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구 역사에 우리의 이름을 남길 수 있는 타이틀을 차지하고 싶다."

대구FC의 새 수비 핵심인 카이오(27)가 각오를 다졌다. 카이오는 태국에서 진행 중인 동계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돼 피곤하다. 그래도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 훈련 기간 동안 경기장 안팎에서 서로를 더 잘 알아가고 있다.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이해하고 적응하기 위한 시간을 갖고 있다"며 "이번 태국 훈련은 감독님의 스타일에 적응하고 각 선수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시간이다. 특히 경기 중에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출신 카이오는 2024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구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23년 한국 무대에 데뷔한 뒤 줄곧 K3(3부)에서만 뛰었다. 대구 소속으로 처음 K리그1을 경험했다.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카이오는 2024년 리그 16경기,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 등 총 18경기에 나서 제 역할을 해냈다. 그는 "대구에 처음 합류했을 때 많은 희생이 필요했던 6개월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내가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했다. 팀을 돕고, 팬과 동료들과 함께 놀라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했다.

카이오는 "K리그1 무대에 서는 건 새롭고 매우 신나는 일이었다. K3에도 좋은 수준의 경기가 존재한다. 각 경기마다 많은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한국 최고 수준인 K리그1에 도달하기 위해 매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다. 이러한 경험으로 K리그1 경기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얻기 위해 매 경기 헌신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동시에 즐거움을 얻으려고 노력했다. K리그1에서 처음 골을 넣었던 포항 스틸러스 원정 경기, 대구가 4대3으로 역전승을 했던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가 기억에 남는다. 정말 놀라운 에너지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제공=대구FC

2025시즌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대구는 16일 강원FC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2025년 레이스에 돌입한다. 변화가 예고돼 있다. 대구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일부 선수가 팀을 떠났다. 정우재 등 새로운 수비수와 호흡을 맞춰야 한다.

카이오는 "올해는 대구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팬들과 함께 축하하고 싶다.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해 팀을 위해 많은 승리를 거두고 싶다. 대구 역사에 우리의 이름을 남길 수 있는 타이틀을 차지하고 싶다. 나는 매일 발전하고, 준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다. 우리가 헌신하고 노력하면 보상을 받는다고 믿기 때문이다. 2025년에도 대구에서 행복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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