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대통령, 탄핵 표결 앞두고 사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마니아의 클라우스 요하니스(65)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탄핵 표결을 앞두고 자진 사임했다고 로이터, AP 통신이 보도했다.
요하니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루마니아를 이 무의미하고 부정적인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대통령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극우 성향의 3개 야당은 요하니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했다.
일부 여당 의원이 탄핵안에 찬성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요하니스 대통령은 자진 사임을 선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10/yonhap/20250210231148945qipl.jpg)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루마니아의 클라우스 요하니스(65)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탄핵 표결을 앞두고 자진 사임했다고 로이터, AP 통신이 보도했다.
요하니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루마니아를 이 무의미하고 부정적인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대통령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2014년 임기 5년의 대통령에 당선된 뒤 연임에 성공해 애초 작년 12월21일 퇴임해야 했다.
하지만 작년 11월24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1차 투표 결과가 무효가 되면서 임기가 연장됐다.
당시 대선에선 친러시아 성향의 극우 후보 컬린 제오르제스쿠가 예상을 깨고 1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진출했으나 러시아 선거 개입 의혹 속에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선거가 무효로 됐다.
이에 극우 야당들은 요하니스 정부와 헌법재판소가 정치적 목적으로 선거를 무효로 했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극우 성향의 3개 야당은 요하니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했다.
일부 여당 의원이 탄핵안에 찬성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요하니스 대통령은 자진 사임을 선택했다.
일리에 볼로얀 상원의장이 후임 대통령 선출 전에 임시로 권한대행을 맡는다.
루마니아 대선 재선거는 5월 4일에 실시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주 뒤인 5월 18일 결선 투표에서 최종 당선자를 가린다.
changy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 연합뉴스
- 망상빠진 최충락…가방서 삐져나온 칼날에 체포될까 범행 시작 | 연합뉴스
- 기성용, '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에 손해배상 2심도 승소 | 연합뉴스
- 아침부터 사라진 상어 '부캉이'…부산 북항 앞바다 기름유출(종합) | 연합뉴스
- 할아버지 숨지게한 손녀 징역 5년…"살해 고의 인정 어려워" | 연합뉴스
- 건국대 중간고사서 AI 활용 부정행위 의혹…600여명 대면 재시험 | 연합뉴스
-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 연합뉴스
- 아내 말투 마음에 안 든다며 물건 부순 40대 중국인 송치 | 연합뉴스
- 버스와 정류장서 음란행위하고 청소년 추행…실형 선고 | 연합뉴스
- '탑건 교관·에일리언 함장' 배우 톰 스커릿 별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