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는 혜택, 회계사무원은 충격”…AI시대 일자리 전망
[앵커]
인공지능 AI가 일자리엔 어떤 충격을 줄까요.
한국은행이 의사와 변호사는 혜택을 보지만 사무직과 판매직 등은 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렇게 본 근거는 뭔지,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 법무법인이 자체 개발한 AI 프로그램입니다.
마치 챗GPT를 하듯 저작권 관련 질문을 던져 봤습니다.
관련성이 높은 판례를 추천하고 핵심만 요약해 줍니다.
하지만, 변호사의 최종 검토가 필수적입니다.
[최선웅/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 "분석적인 업무라든지 아니면 종합적인 어떤 솔루션을 제공을 해야 하는 업무에서는 변호사의 본질적인 역할에 있어서는 그런 점에서는 많은 도움은 되지 않는 거 같습니다."]
업무 특성상 AI의 성과를 인간이 감독해야 하는 특성, 일명 '보완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보완도'가 낮은 직무는 쉽게 대체될 수도 있습니다.
단순 회계 업무가 대표적입니다.
이 AI 프로그램은 자금 입출금, 일일 자금 현황 등을 숙련 직원 수준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윤주호/회계 업무 대체 AI 개발자 : "예상으로는 0.5에서 1명 정도의 자금 직원이나 경리 직원의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한국은행은 국내 일자리 51%가 AI에 직접 영향을 받을 거로 봤습니다.
이 중 24%는 AI 덕에 생산성과 임금이 오를 거로 봤는데, 변호사, 교수,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 위주였습니다.
나머지 27%는 AI로 쉽게 대체될 것으로 봤는데, 사무직과 통신 판매자가 꼽혔습니다.
[오삼일/한국은행 고용연구팀장 : "(AI로) 고소득 일자리들이 더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커서 고소득과 중위 소득 간에 임금 격차가 오히려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은은 AI로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큰 직무에 대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인권위 복도로 지지자 ‘우르르’…“대통령 방어권 보장하라” 긴장감 [지금뉴스]
- 김형두 “여야 합의 안됐으면 저 공문 왜 보냈죠?”…‘마은혁 권한쟁의’ 변론 종결 [지금뉴스]
- “우~~” 스위프트, 남친 슈퍼볼 응원 갔다가 야유 받아…‘덥석’ 문 트럼프 [이런뉴스]
- 너무 남다른 16살 박윤재 로잔콩쿠르 우승 풀영상 [이런뉴스]
- 국회 측 “마은혁 권한쟁의, 의결할 근거 없어…반헌법적 시도 막아달라” [지금뉴스]
- 공룡물총 들고 은행 강도 30대 체포…고객·직원이 제압 [지금뉴스]
- ‘주4일 국가’ 천명한 이재명…극과 극 반응에 “품격 좀 지키셔라” 대응 [현장영상]
- 국민의힘, 전한길 고발 종결 촉구…‘수사 압력 아니냐’ 비판도 [지금뉴스]
- [영상] 린샤오쥔 ‘밀어주기 반칙’ 중국 쑨룽, 한국 향해 막말
- [영상] 미 스트라이커·아파치 투입 한미 연합 실사격 훈련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