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중국 활동 기지개...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중국팬들과 소통 나서

조은지 2025. 2. 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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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제니가 약 4년 반 만에 중국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그는 "사랑하는 중국 팬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드디어 다시 돌아와 여러분과 대화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과 공유할 흥미로운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며 곧 뵙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제니가 중국 팬들에게 다시 인사를 올린 이유 중 하나로, 한한령(한류 금지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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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블랙핑크의 제니가 약 4년 반 만에 중국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10일 제니는 개인의 중국 계정에 짧은 인사를 올렸다. 그는 "사랑하는 중국 팬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드디어 다시 돌아와 여러분과 대화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과 공유할 흥미로운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며 곧 뵙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드디어 나타났네요", "너무 보고 싶었어요", "이곳에 돌아와 더 많은 소통을 해줘서 고마워요" 등의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제니가 중국 팬들에게 다시 인사를 올린 이유 중 하나로, 한한령(한류 금지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우원식 국회의장과의 대화를 통해 양국 문화 교류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우원식 의장은 "문화 개방을 통해서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우호 감정을 갖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한국에서는 중국의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문화콘텐츠를 자유롭게 누리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한국 관련 문화콘텐츠를 찾기 어렵다"라며 한한령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에 시진핑 주석은 "문화 교류는 양국 교류의 굉장히 매력적인 부분으로 문제가 불거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우리는 좋은 문화 교류에 대해 열려있고 각계각층의 한중간 교류가 더 잘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답했다.

문화 교류에 대한 우호적 발언으로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10일 큐브 엔터테인먼트도 "최근 중국 채널 구독자 수 1천만 명을 돌파한 그룹 (여자) 아이들의 중국인 멤버 '우기'의 경우 이미 글로벌 브랜드 아디다스의 중국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또,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재계약 이후 중국 현지 기업들로부터 제안이 대폭 늘어났기에, 중국 활동 역시 유리해질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한한령은 지난 2016년 주한미군 사드 배치 논란으로 촉발됐다. 사드 배치 논란으로 중국 정부가 자국 내 중국인들에게 대한민국에서 제작한 콘텐츠 혹은 한국 연예인이 출연하는 광고 등의 송출을 금지한 한류 금지령이다. 시진핑 주석은 한한령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지난해 6월 한국 인디밴드의 소규모 공연조차 허락되지 않는 등 암암리에 이어져 오고 있다.

그러나 과거 여러 차례 시진핑 주석이 직접 양국 간 문화 교류 확대를 공언했으나, 실질적인 해제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발언도 해제라고 확신하기엔 이르단 의견도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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