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 못해요"…신입생 '0명' 초등학교 182곳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올해 신입생을 단 1명도 받지 못하는 초등학교가 전국에 180곳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기자> 오늘(10일) 기준으로 전국 182개 초등학교가 신입생이 1명도 없어 올해 입학식을 열지 못하게 됐습니다. 기자>
입학 예정자가 없는 초등학교는 2022년 121곳, 재작년 146곳, 지난해 157곳, 올해 182곳으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충남의 경우 관내 427개 초등학교 중 절반 이상은 올해 입학생이 10명도 채 되지 않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 신입생을 단 1명도 받지 못하는 초등학교가 전국에 180곳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출생 여파인데, 학령인구가 해마다 줄고 있어서 입학생 급감은 앞으로도 몇 년간 계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장훈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10일) 기준으로 전국 182개 초등학교가 신입생이 1명도 없어 올해 입학식을 열지 못하게 됐습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북이 42곳으로 가장 많고 전남 32곳, 경남 26곳, 전북 25곳, 강원 21곳, 충남 16곳, 충북과 인천 각 7곳, 경기, 부산, 울산, 대구, 대전, 제주 각 1곳씩입니다.
입학 예정자가 없는 초등학교는 2022년 121곳, 재작년 146곳, 지난해 157곳, 올해 182곳으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충남의 경우 관내 427개 초등학교 중 절반 이상은 올해 입학생이 10명도 채 되지 않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대구는 이미 지난해 입학생이 없는 4개 학교가 폐교 또는 휴교를 했는데, 올해 또 1곳이 추가됐습니다.
서울과 광주, 세종은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자가 있긴 하지만, 역시 사정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서울은 올해 초등 입학 예정자가 5만 3천956명으로 지난해보다 9.3% 줄어들었고, 광주도 10개 학교는 신입생이 채 10명이 안 되고, 이 중에는 단 1명만 입학하는 곳도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높은 출산율을 자랑하는 세종에서도 7개 초등학교는 한 자릿수 신입생을 받을 걸로 보입니다.
다만 예비소집일 기준 집계이고, 2월 이사나 전학 수요도 남아 있어서 다음 달, 실제 입학식 때는 학생 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몇 년간은 이런 초등학교 입학생 감소 현상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2019년 출생아 수는 올해 입학하는 2018년생보다 2만여 명이 적고, 이후로도 매해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장훈경 기자 roc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술 취한 상관 성폭행한 전직 해군 부사관 징역 4년
- 故서희원 전남편 "어머니와 연 끊겠다"…대중 반응은 '싸늘'
- 린샤오쥔 밀었던 중 선수…박지원 충돌 후 "그냥 더러워!"
- 집유기간 마약한 엄마…"애 혼자 키운다" 선처 호소했으나
- "이게 상식…네가 걱정돼" 돌반지 안 줬다고 충고한 친구
- 난동 부렸다 테이프 '칭칭'…바로 앞 승객 짐칸 열자 환호?
- 어슬렁 다가가 조련사 '콱'…철창 갇힌 사자 공격에 난장판
- "로스쿨 나온 여자" 접근하더니…가정파탄 내고 또 사기
- "정신질환" 보충역 받았는데…술자리 즐기면서 진료 '뚝'
- 이재명 "주4일제로 나아가야…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