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해 '2,872만명 나가고, 1,697만명 들어왔다'

손고은 기자 2025. 2. 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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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크고 작은 사건의 연속인 해였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출국자수는 물론 방한 외국인수 역시 이에 굴하지 않고 성장세를 이어갔다.

법무부가 집계한 내외국인 출입국 통계월보에 따르면, 2024년 내국인 출국자수는 2,872만773명으로 2019년의 99.4% 수준에 도달했으며, 외국인 입국자수 또한 약 94.9% 회복한 1,696만8,203명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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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9.4% 회복…일본‧중국‧베트남이 절반
방한 외국인 1,697만명, 성큼성큼…중국이 온다

2024년은 크고 작은 사건의 연속인 해였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출국자수는 물론 방한 외국인수 역시 이에 굴하지 않고 성장세를 이어갔다. 법무부가 집계한 내외국인 출입국 통계월보에 따르면, 2024년 내국인 출국자수는 2,872만773명으로 2019년의 99.4% 수준에 도달했으며, 외국인 입국자수 또한 약 94.9% 회복한 1,696만8,203명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기록했다.

법무부의 출입국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수는 2,872만773명, 외국인 입국자수는 1,696만8,203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인천공항 풍경 / 여행신문 CB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 국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법무부가 대한민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의 최초 도착지를 기준으로 산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수는 전년대비 25.3% 증가한 860만1,7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위 도착지인 베트남(449만3,499명)보다 두 배 가까이 많고, 3위인 중국(230만6,299명)보다는 약 3배 가까운 규모다. 일본과 베트남,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수는 1,540만1,582명으로 전체 내국인 출국자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상위 목적지 3곳이 묵직한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태국(170만7,909명)과 필리핀(165만9,702명)이 뒤를 이었다.

상위 6위부터 10위 목적지를 살펴보면 미국(115만3,675명), 타이완(95만8,978명), 싱가포르(55만7,402명), 말레이시아(45만457명), 괌(38만2,529명) 순을 나타냈다. 2023년과 비교하면 5위였던 중국이 3위로 올라섰고, 6~10위 목적지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출발지별 방한 외국인 입국자를 살펴보면 중국의 질주가 돋보였다. 올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수는 전년대비 약 2배 수준(98.6%↑)인 403만6,958명으로 2023년 1위 국가였던 일본을 가볍게 제쳤다. 2024년 방한 일본인수도 2023년 대비 41.5%, 2019년 대비 11.8% 증가한 369만2,261명을 기록했지만 중국의 기세를 앞서진 못했다. 한국 인바운드 시장에서는 중국과 일본에 이어 타이완(146만9,351명), 홍콩(78만6,095명), 미국(72만7,229)이 상위 5위를 차지했는데, 이중 일본과 타이완, 홍콩은 2019년보다 더 많은 규모로 집계됐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베트남(65만8,689명), 싱가포르(56만5,429명), 태국(41만2,857명) 필리핀(38만6,759명), 말레이시아(23만5,581명) 순으로 내국인 출국자의 도착지 순위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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