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특급’ 강동훈‘ 스노보드 2번째 동메달 수확…男 아이스하키는 조 2위로 8강 [하얼빈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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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설상 종목에서도 메달 레이스가 계속됐다.
강동훈은 10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선에서 158.75점으로 양원룽(193.25점), 장신제(160.25점·이상 중국)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이로써 스노보드 대표팀은 이채운(수리고)이 슬로프스타일 금메달을 수확한 데 이어 강동훈이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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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훈은 10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선에서 158.75점으로 양원룽(193.25점), 장신제(160.25점·이상 중국)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8일 남자 슬로프스타일에 이은 이번 대회 개인 2번째 동메달 소식이다.
스노보드 빅에어는 하나의 큰 점프대를 도약해 공중 기술을 펼치는 종목으로 3차 시기까지 연기를 펼쳐 가장 높은 두 차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강동훈은 1차 시기 77.75점으로 3위에 오른 뒤 2차 시기에서 80.25점을 얻었고, 3차 시기도 무난한 연기로 78.50점을 얻어 시상대에 올랐다.
이로써 스노보드 대표팀은 이채운(수리고)이 슬로프스타일 금메달을 수확한 데 이어 강동훈이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쉬움도 있었다. 메달 후보로 거론된 이동헌(시흥매화고)은 연습 도중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본 무대를 뛰지 못했다. 여자부 빅에어에 출전한 유승은(성복고)와 최서우(용현여중)은 각각 119.25점, 82.25점을 얻어 4, 5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대회 예선 최종전에서 아쉬운 첫 패배를 당했다.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아 최강’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오르게 됐다.
4일 개최국 중국과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6-5로 승리한 한국은 4차전까지 연승행진을 이어나갔지만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카자흐스탄이 한 수 위였다. 1피리어드 11분 8초에 강윤석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숏핸디(페널티 퇴장) 상황을 맞은 3피리어드에만 2골을 내줬다.
대회 규정상 정규시간 승리는 승점 3, 연장 승리는 승점 2가 주어지는데 한국은 승점 11을 얻었고, 5전승의 카자흐스탄은 승점 15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 아이스하키 남자부는 랭킹이 높은 A조 모두가 8강에 오르고,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B, C조 1위가 추가로 8강 합류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되며 8강전은 11일 열린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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